사실 폰만 놓고 보면.. 적어도 저한테는 큰 메리트가 없어요.

단독으로만 놓고 봤을 때 제 패턴에는 폴드가 더 맞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과 폰을 쓰는 이유는,

애플 워치, 에어팟, 맥세이프 액세서리 등이 너무 매력적이라서에요.

에어팟은 사실 삼성 쪽과 성능 자체는 비슷비슷하지만, 자체 볼륨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과, 귀에서 빠지려 하는 순간 다시 밀어넣을 때 터치 오동작이 없다는 점이 너무 좋습니다.

애플 워치는 말할 것도 없고요.

맥세이프 액세서리도 너무 좋습니다. 탁상 시계용으로 쓰는게 상당히 실용적이에요. 올해 말에 15 프맥으로 넘어갈 계획을 갖고 있는데, AOD까지 달라붙으면 정말 완벽 그 자체일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별거 없는 액세서리들인데, 막상 없으면 너무 불편함 점들이 자잘하게 너무 많아서..

그리고 그 자잘한 장점들을 가진 액세서리들을 완벽하게 경험하기 위해서는 아이폰이 필요해서, 저는 아이폰을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