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일부 임원의 일탈로 치부하는 의견이 있는거 같은데
- 우유좋아우유좋아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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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1. 15:11
애당초 dx타운홀미팅쯤 되는게 임원이 일탈 할 수 있는 자리였나요?
예상 질문들 미리 쫙 뽑아서 준비해놨을텐데.. 그냥 삼성의 기조가 그런겁니다
최근 마케팅의 기조랑 완전히 똑같은 방향이잖아요 비이성적인 경쟁사 깎아내리는 마케팅
물론 그것도 너무 극단적인 주장이기도 하나,
임원정도의 직함에 오른 사람이 저런 말을 했다는건
단순한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기엔 조직내에서의 영향력이 강할텐데요.
개인 직원 한명이 일탈한 내용을 누군가 sns에 올린것도 아니고
기사까지 난 사안을 '남들과 다른생각을 가진' 한 직원의 개인적 판단에 국한해서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이런식으로 극단적인 예시로 논거를 하시면 모든 집단적 문제점들도 결국엔 개인의 단순한 일탈이라는 주장까지됩니다.
직함이 높다는건 집단적 방향성이 해당개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걸 방증하는 셈이니까요.
저 말이 조직 개개인 전체의 생각을 대변한다고 한적 없습니다.
임원의 말에 "집단이 받을 영향성을 부정하지말라"라는 거죠.
그게 회사의 기조가 될 "가능성"도 염연히 존재하는거구요.
모든 개개인이 생각이 일치할때만 집단의 방향성이 정해지는게아니니까요.
정해진 방향성이 개인을 통해 드러날수도 있는거구요.
전 님이 임원의 말이 집단 전체에 영향을줄 가능성을 "극단적으로 배제해놓고" 예시를 드시니까 말씀을 드리는겁니다.
그리고 임직원이신가요? 노태문정도의 직함이나 되어야 집단의 방향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근거가 무엇이신가요?
단순히 "임원이 많기 때문에"는 아니길 바랍니다.
ㅇㄱ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