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라는 브랜드는 국영기업이라는 특징상 중국에서의 상징성은 사기업들과 궤를 달리합니다.

물론 SMIC 7nm 공정으로 만든 자체 칩의 효율이나 성능, 수율이 아무리 좋지 못해도 실제로 만들어서 판매를 시작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주목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매우 흥미롭게도 중국은 화웨이의 자체칩이 복귀 하자마자 공무원들의 아이폰 사용을 금지, 이어 들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공무원 뿐만 아니라 국가기관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에게 정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차근차근 중국내 점유율을 올려 23년 2분기에는 전세계 매출 중 사상 최초로 북미시장을 넘어 아이폰의 가장 큰 단독시장이 된 중국에서 언젠가 예견된 일이었지만 갑작스러운 아이폰 제재는 꽤나 치명적일거란 분석이 있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의 아이폰 판매량이 쉽사리 꺾이리라 생각할 순 없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제재의 결과로 연간 2천만대의 아이폰 판매량이 감소할 수 있을거란 전망까지 내놓았습니다.

이러한 전문가들의 분석은 주가에 곧바로 반영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