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분이 부족해서 그렇지 명분만되면 탑재될겁니다.

솔직히 저도 아직 명분이 부족하다고 보고있습니다 ㅠㅠ (이건 뭐 현실적인 부분이니)

제가 생각하기에는 미국 통신사 쪽에서 스냅을 선호 하고 그걸 뒤집을 만한 명분(엑시노스가 더 좋다던가 스냅이 상태가 안좋다던가) 이런 이유가 있어야 미국쪽 플래그십에 엑시노스가 들어 갈꺼 같네요

그게 갤럭시S6 시리즈랑 갤럭시노트5죠

그러면 엑시노스 모뎀 탑재의 픽셀폰이랑 디멘시티 탑재폰은 출시못했지요

A54도 전량 엑시노스1380이구요

그 시절엔 CDMA도 고려해야해서 부득이하게 일부 통신사용으로 퀄컴 모뎀을 따로 넣긴 했습니다만 지금 시점에선 3G도 이젠 철수하니 마니하는 판국이라 따로 퀄컴 모뎀 쓸 일은 없습니다

특히 엑시2200이 GPU 클럭 1.6을 찍네마네 할때 미국 중국 통신사도 솔깃했다는거보면 통신사라고 퀄컴 아니고선 안되는 그런건 없어보이네요

아 그냥 CDMA때매 그런거였군요.

그럼 상관없겠네요.

기존엔 MX가 원하는 타겟 스펙이 있으면

S.LSI가 먼저 제시해서 영업하는 그런식이었을겁니다.

말이 같은 회사지 실상 서로 다른회사기에 회장이 나서서 지시하기 이전엔 따로논다지만 이러니 회사 역량이 온전히 발휘되지 못하는거 같네요.

갤럭시 등장 이전에 무선사업부가 아이폰에 들어간 S5PC100을 요구했다가 쿠사리먹고 S3뭐시기를 받은 지금과 반대되는 안습한 역사인거 보면 이쪽이 디폴트인듯한....

그래서 AP 솔루션팀이 신설된것이고 손발 맞출려고하는거죠 (실질적으론 감시 목적;;)

이제 타겟성능이 아닌 대략적인 스펙까지 요청하고 개발 진행 상황을 수시로 체크하고 그럴겁니다.

여전히 주도는 S.LSI인 느낌이지만요.

과거 애플이 S.LSI에 외주줘서 A4, A5 만드는 느낌입니다.

과거 애플 커스텀하던 A4,A5이나 현 구글 커스텀하는 텐서 시리즈처럼 MX가 직접 관여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물론 큰 틀이야 LSI에서 레퍼런스 잡아서 하겠지만말이죠.

저 구조로 가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면 엑시노스 단일화까지도 바라 볼 수 있기도 하고 크게는 A시리즈 성골 모델들도 엑시노스 몰빵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그정도 규모의 경제라면 생각도 안한 CPU 커스텀도 불가능하지는 않을수도요?

이게 약간 정치적 의도(...)도 있을겁니다.

지금 실무 헤더인 그분께선 S.LSI에 대한 불신이 있거든요.

전용칩이 잘나오면 현재 AP솔루션팀 팀장겸직으로 있는 본인 공이되는것이고

만약 전용칩이 망하면 S.LSI 칩을 배제할 명분이나 가격 후려칠 명분이 생기는것이죠.

어느쪽이든 손해보지 않는 그런 상태일겁니다.

AP솔루션팀은 MX사업부이니 퀼컴과는, 공급사-고객사 관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