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장 중입니다.

상해 체류 중 시간 쪼개서 이것저것 지르고 (아이폰 15랑 렌즈 하나) 각 중국 브랜드 휴대폰 매장에 가서 폴더블 위주로 만져봤습니다.

전반적으로 매우 가볍고 (200그램 초반대) 화면도 폴드5보다 널찍하고 힌지 느낌도 괜찮더군요. 물론 내구성은 모르겠습니다만...

여튼 지금 들고다니는 폴드5 때문에 해당 폼팩터에는 큰 관심은 없었고, 아너 V purse가 제일 눈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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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동작하는 느낌은 좀 고급지지는 못하긴 해도 전반적으로 10000위안 전후로 분포하는 중국 폴더블 폰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6~6.5천 위안) 꽤 재미나게 잘 만든 폰 같았습니다.

장난감으로 하나 갖고 싶어서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1차 예판 물량은 다 나갔고 다음번에는 언제 들어올지 모르며, DP 제품은 판매 불가, 그리고 중국서 한번 활성화를 해야해서 한국으로 보내주는건 어렵다는 답변을 얻었습니다.

케이스를 쓰지 못하는 특성상 메인폰으로 쓰기엔 무리가 따르겠지만 하나쯤 갖고 싶은 물건이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