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0부터 갤럭시만 썼고 탭도 갤럭시 노트북도 갤럭시 쓰고 아이폰 예전에 한번 폰과 패드 써보고 아이폰에 안드로이드 탑재되기 전까지는 메인으로 안쓰려고 생각하는 1인임을 먼저 밝혀야 삼 까라는 이야기를 안 듣겠지요.

이번에 밀린건 그게 그냥 결과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갤럭시 S10때 3700만대 팔렸고 12램으로 올려서 S20을 2800만대 팔렀었습니다.

저는 그냥 저걸로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21에 8g로 내리고 2500만대 그리고 22에 최악이었고 같은 8g램의 23가 반등해서 9개월에 2500만대 팔렸다고 합니다. 23 지금은 더 많이 팔렸겠지요.

-램을 넣어라..

-넣었는데 판매량이 약 1000만이 내려 갔습니다. 

-8g만 하니까 망한다.

-S20하고 s21하고 판매량 큰 차이는 안 납니다. 그리고 s23은 당연히 20 판매량은 넘어서고 남겠지요. 물론 최소한 지금은 램을 올려야 한다고 보지만요. 

이때쯤 부터 현재 S의 전략이 정해 졌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사장이 21년 부임입니다. 다들 사장 때문에 8g넣고 한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오너면 몰라도 글쎄요. 지난번에 압도적인 지지로 재신임을 받은거 기억 하시나요? 그냥 현기조에 적합한 분이 사장을 하시는거 아닐까요? 사장이 현 기조를 만든게 아니고? 

갤럭시 S4가 7000만대 S7이 4750만대라고 하더군요. 참고로 저 엣지가 70프로 이상이 팔렸다지요.  이쯤부터 시작된게 edge가 더 잘 팔린다 입니다. 

이때즘에 삼성 하고 애플은 법적으로 죽어라고 싸웠지요? 지금은 싸우나요? 그때가 전쟁 이면 지금은 전쟁 놀이 수준입니다. 덜 싸우는 이유? 지금 그렇게 양사 모두 힘 뺄 필요가 없어서 라고 생각합니다. 

S10도 요즘과 비교하면 많이 팔렸다고 생각되지만 최고 판매량의 약 반밖에 안됩니다. 

현재 삼성을 이끌어 나가는건 A시리즈구요. 이상황에서 플래그십과 보급형의 디자인이 비슷하면 싫어한다 같은 이야기는 초딩한테 물어봐도 동감 할겁니다. 근데 삼성에서 모를까요? 렉서스 하고 토요타 하고 패밀리룩 하는 소리 같은 건데요. 

S20이 12램을 넣어서 막 4천7백만대 팔았다면 s23램이 중국 폰 못지 않게 많았을 지도 모릅니다. 

근데 그 이전에 S는 아이폰에 밀렸어요. 제가 말하는게 아니고 수치가 말해줍니다. 그리고 그게 다 전략으로 나오는 거구요.

그래도 다시 올라갈 생각을 해야지? 라고 하실수도 있는데 S20때 했는데 결과는...

정리하면 저는 삼성이 밀리고 전략을 재편했고(여기에 대해 제가 쓴 글이 있습니다.) 그 밀린 결과가 점점 나오는 거지요. 아마 전략 덕에 덜 밀린 거 아닐까 합니다. 

이거 바꾸는 법은 두가지 정도일 겁니다 갑자기 S24가 4 천만대 쯤 팔린다거나 해서 '뭔가 다시 힘을 넣으면 해 볼만 할지도?' 라는 생각이 들게 하거나 오너의 목표라서 현재 S25 기획 자료들 다 불태우기 해서 다시 만들라고 한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