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정입니다.

해외에서는 중국 제조사가 치고 올라와 상황을 잘 모릅니다. 장기적으로 우려할만한 사항이라 생각합니다.

옛날에야 삼성의 칩셋도 고성능이었지만 중요한 것은 브랜드 벨류가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탑티어였다는 것입니다.

당시 국내 경쟁사만 하더라도 LG, 스카이였고 해외 경쟁사인 모토로라, htc, 소니에릭슨, (델) 등은 뭔가 부족했습니다.

버스폰 빈도 수로 티어가 구분 가능할 정도였습니다. (S3 예외)

그때로부터 10년이 넘은 지금은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갤럭시의 비교군 조차 없습니다.

LG보다 뛰어난 완성도를 지녀서 스스로 위안하던 삼성 유저는 애플과 1대1로 경쟁해야 합니다.

즉, LG G5같은 것을 보면서 '저것도 제대로 못 하냐'가 안 되는 상황입니다.

구글, 소니는 버그가 많다더라 이런 건 의미 없습니다. 유의미한 경쟁 상대가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안드로이드 1위가 평균 판매가격 1위인 아이폰과 대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여기서부터 말이 안 되는 싸움입니다.

회사 규모에서 열세인데 근본적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안드로이드의 파이를 키우는 것이 현실적인 해결책인데 스마트폰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기는 한참 전에 지났습니다. 

예전과 달리 성장한 중국 제조사들과 유럽 시장 등에서 경쟁해야 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중국 시장은 완전 참패죠. 홈그라운드에서 좋다는 하드웨어를 전부 때려박은 중국 제조사와는 경쟁 불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