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13프로는 정말 명작 맞습니다
- 크나앙
- 조회 수 1907
- 2024.03.01. 15:31
미코 가입한 이후로 매년, 아니 거의 반년에 한번꼴로 메인폰 기변했었는데
13프맥은 아직까지 쥐고 계속 쓰고 있네요
14프맥, 15프맥도 샀지만 처분하거나 선물로 줬고 걍 계속 존버하고 있습니다.
장점이 정말 많은데 몇개 꼽아보자면....
1. 배터리가 정말 오래간다
갤럭시 아이폰 플래그십 통틀어서 13프로 시리즈가 가장 실사시 배터리 오래갑니다. 14프로, 15프로보다 확실히 더 오래가요.
지금 저는 강제로 ios15로 내려서 사용중인데, 과장안하고 완충시 이틀하고도 반나절은 쓰는 거 같습니다.
2. 후속기기와의 성능 체감차이가 덜합니다.
12프 -> 13프로로 넘어왔을때는 프로모션 디스플레이 + 확연하게 좋아진 발열/배터리 성능에 체감이 확실하게 왔었는데
14프로, 15프로랑 지금 당장 13프로 비교해봐도 성능체감이 거의 없습니다.
미세하게 모든 작업에서 빨라졌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15프맥이랑 바로 옆에 두고 비교해도 큰 체감 못느끼겠더라구요. (하드한 게임은 제외)
3. 다이나믹 아일랜드보다 노치가 나은 부분이 있습니다.
다이나믹 아일랜드 ui가 세련되긴 했지만 실사시엔 오히려 불편한 경우가 있는데요, 영상시청시 화면을 침범하는 영역이 커졌다는 겁니다.
저는 폰으로 유튜브 쇼츠를 자주 보는 편인데, 노치에선 가리지 않았던 영역이 이젠 역동섬에 가려지더군요. 특히 글자 가릴때마다 곤란합니다.
넷플릭스에서 영화나 드라마 볼 때도 엄청 신경쓰이구요.
4. 가성비가 정말 좋았습니다.
13프맥 예구시에 리브엠 모바일 캐시백 포함해서 120만원대로 구입했던 거 같은데 당장 후속작에선 가격이 몇십만원씩 훌쩍 뛰어버렸죠.
당연히 좋은 폰이긴 한데, 저는 200만원 달하는 돈을 폴더블 도 아닌 폰에 지불할 가치가 있는가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16프로 시리즈도 가격보고 고민좀 할 거 같습니다.
솔직히 지금 중고로 사기엔 중고가 거품이 너무 높아서 비추하는 폰이지만, 저처럼 예구때 구입하셨던 분들 중 다수가 아직까지 만족하시면 쓰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미코 가입한 이후 가장 오래쓰고 있는 폰이네요.
13미니와 13은 잘모르겠지만 13프로라인들은 스마트폰이 갖춰야할 기본기를 다갖춘 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배터리, 120hz 디플, 줄어든 노치,성능... 물론 이러한것들은 이미 안드로이드에서 먼저 적용한 기술도 있고 더 뛰어난 기술을 넣은 폰들이 존재했지만 타사의 세계최초가 무색해질만큼 완성도가 높았다라고 생각이듭니다
노치는 타사에서는 펀치홀이나 더 나아가서는 UDC도 넣는데 왤케 생색이냐 할수는 있지만 페이스아이디 모듈을 넣으면서도 그정도로 줄여서 타협을 본건 솔직히 괜찮았다고 봐요
또한 배터리도 타사보다도 적은 용량을 가졌음에도 iOS 15 최적화와 맞물려서 프로맥스는 그야말로 변강쇠를 자랑했죠
그리고 120hz는 앞서 말한대로 타사에서는 몇년전부터 넣는건데 이제 적용하네 생각할수 있지만 보통 고주사율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 배터리가 더 빨리닳는게 보통이었지만 애플은 오히려 프로모션을 킨게 더 오래갔죠
현재 저는 14프로를 사용하고 있는데 솔직히 13프로 안써본게 후회될 정도입니다
그렇다고해서 후속작에서 전작으로 갈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하고 특히 전자기기는 이유가 어떻든 최신기기가 더 좋다고 생각하고 시간지나고보니 명기였다 평가하는걸 굉장히 싫어하는데도 불구하고 13프로라인은 지금생각해도 잘나온거 같습니다
구글 픽셀, 경쟁사보다 낮은 고객 충성도 보여줘
개인적으로 애플의 실수같아요
얘까지 120프로모션 안넣어줬어도
잘팔리고 마진더 극대화할수있었는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