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미니기기 / 음향 게시판 *스마트폰과 PC, 카메라, 스피커 등 IT 미니기기와 음향기기에 관해 교류하는 게시판입니다.

Alternative

미니 전 킷캣시절이 그립습니다

킷캣이 홀로UI의 정점을 찍으면서(4.0 ICS - 4.x JB - 4.4 KK)

노하우가 쌓인 제조사들이 각자의 UX가 가장 정제되고 독특하고 참신했었습니다.

 

삼성은 터치위즈 네이쳐 3.0

LG는 LG UX 3.0

팬텍은 FLUX 3.0

소니는 레이첼 UI 킷캣

HTC는 센스 6.0

샤오미는 MIUI 7

 

등등 다 떠올리기만 해도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고 완성도가 높았어요.

특히 베가 아이언 2의 FLUX 3.0은 충격적일 정도로 파격적이었고

G3의 LG UX 3.0은 지금도 개인적으론 최고의 안드로이드 UX라고 생각합니다.

 

당시에는 프레임워크 마개조도 흔했어서 LG UX의 경우 충전기를 꽂으면 화면 전체가 움직이면서 충전기가 연결됬다는 팝업이 뜨기도 했었고, 센스의 경우 차기 안드로이드 버전의 기능을 그 이전 OS에다 끌어다 심기도 했었죠.


테마 기능도 각 기기마다 잘 활성화되어 있어서 수준 높은 테마와 제작자들도 많았고요. 

 

커스텀 롬 판에서는 어떻게든 서로의 펌웨어를 포팅해서 써보겠다고 하거나, 각 UX의 앱을 포팅해서 모든 기기에서 작동하게 만드는 등 여러 시도가 있었죠. 한동안 FLUX 3.0의 음악 플레이어를 애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한마디로, 저에겐 가장 낭만 넘치는 시절이었습니다.

 

이후 롤리팝이 나오고 나서부터는

제조사들이 머터리얼UI 디자인 언어를 애매하게 따라 가다가 기존의 UX와 어울리지 않는 부분이 많았고(아이콘, 퀵토글 등),

퍼포먼스도 한동안 심하게 별로였어요.

기반이 크게 바뀌다 보니 기능들도 개성있고 독특한 것들이 많이 사라지고 재미가 없어졌었고요.

 

그 이후로 제조사들이 대체로 AOSP에서 크게 바꾸지 않는 기조를 취하면서 다시 킷캣의 감성을 느끼기는 어려워졌네요ㅠ

 


당시의 UX들 한번씩 보고들 가세요!

 

삼성 터치위즈 네이쳐 3.0(S5, 노트4)

IMG_3135.jpeg


LG UX 3.0 (LG G3) 

IMG_3131.jpeg

 

팬텍 FLUX 3.0 (베가 아이언2)

  

IMG_3136.jpeg

 

HTC Sense 6.0 (HTC One M8)

IMG_3137.jpeg


샤오미 MIUI 7 

IMG_3138.jpeg

 


 

 

 

 

 

 

 

 

 

 

 




P.S. 그리고 이때 당시에는 아직 낭만 넘치는 것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IMG_3139.jpeg

 

Windows 10 Mobile

그립읍니다...

 

Alternative
코코로 뿅뿅
댓글
17
빅코
1등 빅코
2024.04.01. 22:47

베가가 은근히 ui/ux 편리하게 잘 만들었어요

삼성과 더불어 남아있던 국내 제조사가 엘지가 아니라 팬택이였으면 어땠을까 싶기도하고...

 

[빅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Alternative
글쓴이
Alternative 빅코 님께
2024.04.02. 15:02

킹치만 체급이... 이런 고집적 고기술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정도가 아니였죠ㅠ

[Alternative]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RASBI
2등 RASBI
2024.04.01. 22:48

킷캣 낭만 있었죠...

[RASBI]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세츠나
3등 세츠나
2024.04.02. 01:39

킷캣시절이 제일 예뻤다는건 저도 공감합니다

AOSP조차 예뻤죠... 레퍼런스가 넥서스 5였던 거로 기억하는데 갖고싶었습니다

[세츠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Alternative
글쓴이
Alternative 세츠나 님께
2024.04.02. 15:02

당시 넥서스4 사용 중이었는데 목이 빠져라 킷캣 기다리던 생각이 납니다...

그렇게 기다리다가 나온 초창기 빌드는 상하단바 투명화가 없었어서 안타까웠던 기억도 있네요ㅠ

[Alternative]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S.R
S.R
2024.04.02. 01:41

저때 진짜 재밌었죠. 언제 젤리빈에서 갈아타나 새로고침했던 시절... 사진자료 감사합니다

[S.R]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포인트봇
포인트봇 S.R 님께
2024.04.02. 01:41
회원님 1포인트 채굴 성공!
[포인트봇]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Why'zner
Why'zner
2024.04.02. 07:43

Dalvik에서 ART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있던 시절이기도 했죠. (차기 버전 롤리팝부터 ART로 완전히 넘어갑니다)

[Why'zner]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Alternative
글쓴이
Alternative Why'zner 님께
2024.04.02. 15:05

개발자 설정에서 ART를 켤 수 있었는데, 그닥 큰 체감은 없었고 초기 캐시 리빌딩이 엄청 오래 걸렸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당시에는 그게 대단한 건 줄 알고 사람들이 어떻게든 켜려고 했었고, 몇몇 제조사들은 그런 의지를 꺽겠다는 듯이 ART를 비활성화시켰었죠ㅠ

현재도 앱 설치 초기에는 Dalvik으로 빠르게 구동시키고, 이후 시스템이 유휴 상태에 있을 때 서서히 ART로 전환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Alternative]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두꺼비감자칩
두꺼비감자칩
2024.04.02. 09:14

제가 스마트폰 처음 사고 G3 UI 처음 썼을때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ㅎㅎ

[두꺼비감자칩]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AlieNaTiZ
AlieNaTiZ
2024.04.02. 11:13

MIUI 7은 좀.. 뭐라지 외관상 괜찮은데 내부는 별로에요. 그 시절 MIUI는 어떻게 iOS 7-8의 별로였던 부분도 따라가나 싶었습니다.

[AlieNaTiZ]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Alternative
글쓴이
Alternative AlieNaTiZ 님께
2024.04.02. 15:07

저는 당시 샤오미 스마트폰이 없어 커스텀 롬으로만 사용했는데, MIUI 7은 사용하질 못했고 MIUI 8(안드로이드 6.0)은 꽤 괜찮게 사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MIUI의 퍼포먼스는 9, 10, 11을 거치면서 상당히 좋아졌었죠. 그 전에는 젤리빈 시절부터 꽤 무거운 축에 들었었고요

[Alternative]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AlieNaTiZ
AlieNaTiZ Alternative 님께
2024.04.02. 15:54

V5는 당대 터치위즈 생각하면 iOS에 맞먹는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그거 제외하고는 별롭니다. 매우 느리고, 무겁고, 느려터지고, 당시는 글로벌 롬이 없었으니 중국 롬으로 글로벌까지 대응을 했으니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만큼 쓸데 없는 앱도 많았죠, Yellow Page 라던가...

[AlieNaTiZ]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Alternative
글쓴이
Alternative AlieNaTiZ 님께
2024.04.02. 18:20

옐로우 페이지 추억이네요ㅋㅋㅋ 보자마자 지우던 기억이 나네요. 정확히 뭐 하는 앱이었나요?

[Alternative]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AlieNaTiZ
AlieNaTiZ Alternative 님께
2024.04.02. 18:23

중국 내에서만 사용되는 앱일 겁니다. 전화 같은 것부터 시작해서 시스템 전반의 정책을 제어하는..

[AlieNaTiZ]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Alternative
글쓴이
Alternative AlieNaTiZ 님께
2024.04.02. 18:52

CCP의 눈길ㄷㄷ

[Alternative]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demi
demi AlieNaTiZ 님께
2024.04.02. 22:16

버그랑 최적화 취약점 다 극혐이었죠

[demi]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취소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 사이트 이용 수칙 230228 수정 file admin 18.08.04 116501 13
핫글 미니 비판을 하지 말라는 건 물론 절대 아니지만요 [3] RacingMiku 24.06.23 881 28
핫글 미니 M4아이패드 프로 후기 [11] updatefile 미니기기발 24.06.23 902 20
핫글 미니 요새 삼성이 내부 자체 원가절감을 하느라 많이 바쁜가 봅니다. [18] file 그루비 24.06.23 1429 16
212156 미니 성수동 카페에서.jpg [5] file Pepsi베어 24.05.04 1097 13
212155 미니 야밤에 기름낭비 하면서 가져온 s24울트라 [7] file 품귀문란 24.05.04 1276 14
212154 미니 BSPDN가 쉽지 않은 기술인가 보군요. [11] 흡혈귀왕 24.05.04 1304 7
212153 미니 엑스페리아 1v 카메라 샘플 [6] file S.R 24.05.03 547 4
212152 미니 아이폰 나의찾기 문제가 슬슬 수면 위로 뜨나봅니다 [8] 엑시용용이 24.05.03 1421 16
212151 미니 소니엑페는 중국 미국도 철수한다던데.. S27울트라존버 24.05.03 402 1
212150 미니 보조 배터리 테스트 다시 해야하네요 ㅋㅋㅋㅋ 딸기맛치킨 24.05.03 366 3
212149 미니 루머] SD8G4 관련 [6] file 좌지우건 24.05.03 1385 3
212148 미니 폴드4 oneui6.1 올렸는데 AOD 시계스타일 변경하는게 없네요??? [2] 띵홍 24.05.03 746 0
212147 미니 샤오미 패드 7 출시 지연.. 3분기 출시? file BarryWhite 24.05.03 334 1
212146 미니 예쁜 쓰레기 충전기 샀습니다 [1] file 땃쥐나리 24.05.03 784 4
212145 미니 AI기기 Rabbit R1, 더 버지에서 역대 최악의 점수를 받아 [4] file AquStar 24.05.03 706 1
212144 미니 빅스마일데이 슬슬 시동 거네요. [21] file BarryWhite 24.05.03 1339 5
212143 미니 소니 엑스페리아 1 VI 예상 스펙 [14] BarryWhite 24.05.03 540 6
212142 미니 삼성 올인원 Pro 사진 한 장 더! [13] file 워너비프란시스 24.05.03 1079 18
212141 미니 S23 FE 맘에드네요 [11] file 감비아도나츠 24.05.03 1149 12
212140 미니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애플의 프로젝트 2선 AlieNaTiZ 24.05.03 361 1
212139 미니 삼성 올인원 Pro 개봉기 [22] file 워너비프란시스 24.05.03 1722 35
212138 미니 삼성 신형 20000배터리 구입해서 테스트 중입니다. [4] file 딸기맛치킨 24.05.03 886 13
212137 미니 애플의 ai가 기대되기는 함 [6] 달콩이 24.05.03 673 3
212136 미니 울트라 3배줌을 50MP로 폴디드를 8배로 늘렸음 좋겠네요. [7] 흡혈귀왕 24.05.03 644 5
212135 미니 사왔습니다. [4] file 감비아도나츠 24.05.03 682 13
212134 미니 자동밝기조절이 그렇게 원가가 비싼 기능인 줄은 몰랐네요 [5] shaind 24.05.03 1112 1
212133 미니 진짜 배포중단이였군요 RASBI 24.05.03 966 1
212132 미니 울트라 후면 렌즈 갯수 줄이는게 많이 어렵나요 [10] 갤럭시S23 24.05.03 849 2

추천 IT 소식 [1/]

스킨 기본정보

colorize02 board
2017-03-02
colorize02 게시판

사용자 정의

1. 게시판 기본 설정

게시판 타이틀 하단에 출력 됩니다.

일반 게시판, 리스트 게시판, 갤러리 게시판에만 해당

2. 글 목록

기본 게시판, 일반 게시판,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썸네일 게시판만 해당

3. 갤러리 설정

4. 글 읽기 화면

기본 10명 (11명 일 경우, XXXXX 외 1명으로 표시)

5. 댓글 설정

일정 수 이상의 추천을 받은 댓글에 표시를 합니다.

6. 글 쓰기 화면 설정

글 쓰기 폼에 미리 입력해 놓을 문구를 설정합니다.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