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Geekerwan 의 애플 M4 칩과 발열, 배터리 리뷰
- Aqu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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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3. 12:32
수년간 8폭 디코드를 유지하던 애플은 M3 에서 9폭으로, M4 에서 10폭으로 증가하며
공격적인 디코드 폭 증가를 통한 CPU 성능 개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메모리 대역폭 증가로 인해 딜레이 감소 또한 확인할 수 있었으며
대형코어의 성능 증가폭 대비 소비전력이 대폭증가하면서
액체질소 액티브 냉각을 통해서야만 M4 칩의 최대 성능을 측정 가능해졌습니다.
애플이 수년 전 M칩을 공개하며 자신들은 인텔이나 AMD 같은 오버클럭을 통한 성능향상보다
전력효율성을 중시한다고 발언했던 것과 달리 M4 칩은 기존의 방향성과 다르게 기존 x86 의 방향성
(높은 피크성능을 위한 전력효율의 폐기) 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고 추정됩니다.
클럭을 M3 수준 까지 낮추었을 때 IPC 증가는 8% 수준으로 디코드 폭 증가로 인한 개선이 보이며
SME 지원으로 인한 긱벤치6 의 왜곡된 결과를 제외하고
긱벤치5 기준 M2 대비 50% 의 점수향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단, 컷칩이 아닌 4P+6E 풀칩 M4 의 경우 기존 M칩의 CPU 최대 전력소모가 25W 수준에서 머물던 것에 비해
30W 수준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여전히 3P+6E 는 25W 수준을 유지합니다.
물론 아이패드 프로의 패시브 쿨링 성능에서는 액체질소 냉각이 아닌 상온에서는 4P 풀코어가 4.5GHz 풀클럭으로 작동하는 상황 자체가 물리적으로 나올 수 없습니다.
GPU는 아키텍처의 변화나 추가 유닛 등의 변화 없이 클럭만 상승했기 때문에
클럭 상승분으로 인한 성능 증가와 오버클럭으로 인한 과도한 소모전력 상승이 눈에 띕니다.
특히 풀칩 M4 의 CPU 최대 전력소모와 GPU최대 전력소모를 더하면 M4 칩의 최대 소모전력은 60W 수준입니다. 이러한 소모전력을 고려하면 M4 맥북에어가 나온다면 3P+6E 모델만 있을듯?
애플이 20% 증가했다고 홍보한 방열능력 처리의 경우 11" 아이패드 프로는 10W 에서 13W 로
30% 가까운 개선이 있었지만 12.9" 대비 13" 모델의 경우 13.5W 에서 13.9W 로 동일한 수준임이 확인,
그에비해 앱 반복작업 시 배터리 타임은 기존 M2 프로에 비해 95% 향상이라는 놀라운 증가폭을 발휘했는데, 애플이 공식적으로는 배터리 타임이 동일하다고 말한 것과 다르게 이렇게 향상폭이 큰 이유는 미니LED 와 비교했을 때 OLED의 전력효율이 압도적으로 좋기 때문, 물론 LCD모델이었던 11" 모델의 경우와 비교했을 때 미니 LED의 전력효율이 압도적으로 나쁘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아이패드 M3가 나왔더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