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구스에 몰두하면서 기존 arm코어랑 시스템ip 설계자들이 나갔고 몽구스해체 하면서 다시 레퍼런스 설계로 돌릴때 인력과 시스템 ip 부족이 일어난거죠 그걸 어떻게 해결하려고 했지만 10나노 이후 공정문제가 까지 터지면서 2연타 맞은거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네요.

그런데 근본적인 의문은 그 몽구스가 왜 실패했냐겠네요. M2만 해도 꽤 좋았었는데, M3부터 조금씩 불안하더니 M5에서 완전히 망했었죠.

흠 제가 줏어 들은이야기로는 m3부터 방향이 이상하게 갔다고 들은거 같습니다.

M3부터 아마 디코더를 늘리지 않았었나요?

디코더도 그렇고 캐시도 그렇고 방향성 자체는 애플이랑 유사해보이던데 결과물이 좀 아쉬웠죠...

지금에 보면 빅코어 하나에 성능이 상향 평준화된 상태에서는 실사용 클럭에서 성능이 충분해서 괜찮은데 그 당시에는 빅코어 2개 넣고 낮은 클럭을 사용하면 성능이 충분하지 않던 시절이고 빅코어에만 신경쓴 게 삼성의 실수였죠. 애플이 지금의 빅코어가 나온 건 한참 후니까요. 어떻게 보면 시대를 너무 앞서간 거죠.

제가볼때 삼성이 10나노 이전까지는 tsmc보다 빨리 양산을 시작해 갈아넣을 인력과 공장수 같은 공정숙련도를 시간으로 커버 했는데 10나노 이후 전략을 잘못 짜서 tsmc보다 선단공정 양산시기가 점점 밀리고 미세공정 난이도도 높아져 이렇게 된거로 보입니다.

네 7나노부터 눈에띄게 성능차가 벌어졌으니 10나노무렵쯤 스텝이 잘못된것같아요.

10나노에서 오래 갈줄알고 euv공정 연구가 늦어져서 이렇게까지 간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필 그때 스냅드래곤 810이 워낙 파멸적으로 망했던 탓...

혹시 뭔가 근거가 있는 얘긴가요? 딴지를 거는게 아니라 사실 저도 궁금해 왔던 부분인데, 내부인이 아니라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지를 못하니..

그 화룡시절이면 810때일텐데, 그 이전에 스냅드래곤 S3(LTE) vs 엑시노스 4210(3G)시절도 있긴 합니다..

국내는 LTE때문에 S3강제사용(김치노트), 해외버전은 4210이 들어갔는데(치즈노트?), 노트2 출시 이후 노트1에 기능추가 업데이트시에 성능부족으로 인해 스냅 S3 노트1은 일부 기능이 빠진채로 업데이트된(대표적으로 멀티 윈도우) 전적이 있습니다.

그때만 하더라도 갤노트1 엑시버전 해외직구하시던 분들이 많았죠....

저는 허밍버드(S5PC1xx) 시절에 써본게 끝이라서 잘 몰라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