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정말 그 디자인이 하고 싶었던거면 밴드정도는 제대로 하고 나왔어야 한다고 봅니다. 

파네라이를 누가 저런 실리콘 스트랩에 끼워서 쓰나요...

이래버리면 디자인 잘해놓고도 애플워치 따라하고 싶었는데 OS UI가 동그라미라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됐어요 로밖에 안보이는겁니다. 

오마쥬급도 안되는 그냥 아이디어 채용정도니까요

사람들은 누구나 애플워치 울트라를 떠올릴텐데 울트라랑 비슷하게 가는게 낫죠

무협지처럼 삼성이 애플을 이겨주고 이런맘 드는게 이해는 하는데 레드오션인 시장에서 삼성이미지가 그리 똥망도 아니라서 애플 짝퉁으로 조롱은 안당합니다

s24도 아이폰 닮아서 이쁘다고 디자인부분에서 좋은평이죠

삼성기기의 신뢰성이야 먹어주는거고 마니아들이 바라는 대척점에서 완승보다 비슷하게 가는게 판매에 유리합니다

올해 갤럭시 제품 기조가 그래요.

물론 어디까지나.. 판매량의 90프로 이상을 담당하는 일반인들이 볼때 말입니다

버즈3는 그렇긴한데

제가 보기에 워치 디자인은 애플 워치 따라가고 싶다는 의지가 안느껴집니다.

과하게 생각하시는듯요.

의견은 다양하니까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럼 저런 시계 디자인이 어디서 시작됐고 어떤 스트랩이 잘 어울릴지에 대한 고민은 지금보다는 좀 더 깊게 했어야죠. '스마트' 워치가 아니라 스마트 '워치' 가 되고 싶으면 그정도 고민은 해야됩니다. 

게다가 지금은 워치밴드나 이름이나 주황색 포인트까지 너무 애플워치 스럽다는 얘기가 나올 수 밖에 없는데 바디는 네모낳고 디스플레이는 둥그렇다? 애플워치 따라는 가고 싶은데 OS UI가 둥그래서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음을 시인하는 것처럼 보여요 소비자에게는

개인적으론 전혀 과하다고 생각하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