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 '슬림형 플래그쉽 라인업'이 새로 신설되는건 적극 환영이나.. '슬림'이 젤 비싸야 될 이유가?

'스마트폰'에서 휴대성이 굉장히 중요한 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휴대성에는 본체 크기와 두께, 무게 등의 요인이 가장 크게 적용됩니다.

'두께'를 줄이면 무게가 같이 줄어듭니다. (단 배터리 용량 삭감에 따른 사용시간 저하등의 트레이드 오프 요소 )

천정부지로 무거워지기만 했던 아이폰 프로 맥스 마저도 '티타늄' 도입으로 유의미한 경량을 해냈고

애플이나 삼성 모두 경량화 및 슬림에 더 신경쓰는게 나쁘단건 아닌데

갤폴드 슬림은 디지타이저 제거(그로 인한 S-Pen 사용불가)로 원가절감을 했는데도

왜 갤럭시 Z 폴드 6보다 비싼건지 아쉬운 부분이고(카메라나 디스플레이,배터리 스펙이 더 높은것도 아닌데)

내년에 출시가 100% 확정된 아이폰 17 슬림(or 울트라)이 17 프맥보다도 비쌀거라는데 8GB 램은 넌센스인것 같고요.   몰론 아이폰 X 수준의 대대적인 설계를 했다고는 하니 뭐가 그렇게 다르다는건지 궁금하고요.

다이나믹 아일랜드 사이즈 줄이려고 메타렌즈 썼다고 하는데 뭐 이건 이쯤되면 당연히 줄여줘야 되고요.

실기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갤폴드 슬림이 올해 최초 중국용 모델이나 내년 본격적인 모델이 기존 폴드보다도 비싸다면 크게 히트하기 힘들어보이고(기존 폴드도 가뜩이나 덜팔리는데)

아이폰 슬림도 지금까지 나온 루머만으로는 뭥미? 싶네요.

애플은 아이폰 '미니' '플러스' 라인업이 5년 연속 망해서(16 플러스도 망할 예정 ㅋㅋ)

그냥 새로운 돈벌이 찾나 싶기도 하고 삼성도 폴드가 지지부진한데 중국애들도 요즘 가뜩이나 슬림으로 밀어붙히고  애플도 아이폰 슬림 고가형으로 낸다니까 겸사겸사 내는건지..

아이폰 슬림, 갤폴드 슬림 자체가 나오는건 적극 환영입니다.

단 갤폴드 슬림은  플립 < 폴드 슬림 < 폴드(울트라 및 플래그쉽 포지션으로 카메라등 최고의 스펙과 가격)

으로 포지션 해서  더 가벼운 무게와 얇은 두께로 휴대성에 초점을 맞춘 '중고가' 포지션으로 갔으면

좋았을까 싶고

아이폰 슬림도 일반형보다는 당연히 비싸야 되는건 맞지만 그냥 기존 플러스랑 화면크기는 거의 비슷하니

일반형과 비슷한 무게에 $999에 포지셔닝 하면 되지 않을까 싶지만 이러면 또 프로랑 너무 겹치긴 하겠네요.
이래저래 애매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