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프로들은 솔직히 프로 딱지 때버렸으면 합니다..

XDR은 개안했다 싶은 수준이긴 한데 언급하신 나머지들은...

에어팟 맥스 말씀이시죠?

아 에어팟맥스였지 제가 왜 프로맥스라고 생각했지 ㅋㅋ 

그걸 항상 말하고 싶은데 120Hz, 60Hz를 완전히 동일한 가격대로 설정하면 누가 60Hz를 선택하냐는겁니다

물론 시장논리가 그렇게 돌아가지 않아서 그렇지만 결국 못할 마진율로 파는 물건도 아닌데 굳이 굳이 일부러 불편하라고 60Hz로 계속 버려두는건 악의라는거죠

당장 90Hz라는 타협점도 멀쩡하게 있는데 말이죠

뭐 불편하면 프로 쓰시던가 남들 하는거 다 해주잖아?같은 느낌이 전반적으로 드는것도 사실이구요

나머지는 다 공감하신건지 주사율이 유독 일반모델이 공격당하는 이유여서인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60Hz 달거면 가격 더 내려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경쟁 가격대에서 혼자 60Hz 잖아요

내용 추가하신 모니터에 관해서는 교체 주기가 긴것도 이유 입니다

선택을 훨씬 과거에 진행했고 일률적으로 구매했으면 60~75Hz선일거고 사무용의 경우 교체 주기가 가정용 이상으로 길기 때문에 그당시 팔렸던게 망가져도 대부분 영상, 사진업이 아닌이상 10미만이나 올라가도 30 정도선에서 타협하니까요

지금처럼 240Hz가 20을 안하는데 화질이 쓸만한 모니터가 주기적으로 풀리는 시장상태도 아니었다보니 당시 선택지에서 고른 여파지 지금 고르라고 하면 어지간한 사무용도 100~120Hz 사이로 오른 상태라 자연히 60Hz랑은 연이 없게 되는거죠

제가 말하고 싶은 건 그게 '불편'하고 '악의'적으로 보이는 건 지극히 일부 소비자층의 생각이라는 겁니다. 그게 전혀 문제 없는 사람들이 대다수이고, 그것이 아이폰 일반 제품군의 주 타겟이고요.

마찬가지 논리로, 경쟁 가격대에서 혼자 A16의 강력한 성능이고, 혼자 지원이 끊길 때까지 모든 플레그쉽 기기와 동일한 데이원 업데이트(베타 포함)를 받는데,

이런 장점들을 가지고 애플의 '선의'라고 하진 않으니깐요.

모니터 주사율은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대부분의 모니터가 60Hz이고 대중의 대다수는 그걸 별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라는 뜻으로 언급했습니다. 60Hz가 악의적이고 불편하다면 회사에서 사용하는 모니터도 전부 불편하고 힘들 텐데, 그런 게 아니니깐요.

글쎄요 체감으로 따지면 AP 차이나 램 차이 같은것도 큰 체감 못하는 사람이 더 많을거라고 봅니다. 

아이폰 기본모델 60 Hz는 그냥 덜 비싼 아이폰을 써야할 때 사람들이 '참고 넘어가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엑시에 8기가 램 달린 갤24 기본 모델도 덜 비싼 갤럭시S를 사는 수요 덕분에 판매량이 그럭저럭 잘 나오는 것처럼요.

그리고 아이폰 기본모델이 799달러, 125만원이고 말씀하신 A25는 300달러, 45만원인데 이 두 모델을 동일 선상에 놓고 보는게 맞나요...

그런의미에서 저는 S 기본형 128을 한국도 좀 팔았으면 합니다

그런 부분은 이제 견해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참고 넘어간다 라는 건 전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게 제 원 댓글의 요지니깐요.

그리고 A25와의 비교는 60Hz 주사율이 '악의'나 구시대의 산물, 큰 결점이라고 말하는 것에 대한 일종의 반증으로서의 예시입니다.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려는 목적이 아니라요. 조금이라도 사용해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A시리즈 저가형에 고주사율을 사용해 봤자 성능과 OS의 한계로 체감이 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으니깐요.

만약 60Hz가 말마따나 그렇게 큰 결점이었으면 세그먼트고 가격대고 뭐고 아이폰 기본 모델은 고주사율 하나만 가진 기기에 밀렸을 텐데, 그렇지가 않으니깐요.

전반적인 스펙의 적절한 상향평준화가 이루어져야 좋은 사용자 경험을 줄 수 있는데, 60Hz의 경우 그를 해칠 만한 심한 결점이 아니며 그를 증명하는 것이 판매량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A25는 '전반적인 스펙의 적절한 상향평준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저가형 모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주사율이 중요한 팩터가 아닌 반증으로써 적절하지 않다고 말씀드린겁니다.

아이폰 기본모델에서 60 Hz가 맘에 안드는 사람은 대부분 아이폰 프로를 살 것이고 만약 갤럭시를 산다면 최소한 갤S 이상 급으로 눈을 돌리겠죠.

말씀하신 부분과 제 생각이 결국 같습니다. 다만 관점의 차이인 것 같아요.

아이폰 기본모델에서 60 Hz가 맘에 안드는 사람은 프로로 가는 게 맞고, 애플의 전략이 그런 소비자 입장에서는 노말 모델에도 고주사율을 넣는 것보다 별로인 것은 분명하죠.

다만 세상에는 60Hz가 마음에 안들기는커녕 Hz가 뭔지도 모르고 체감도 안 되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그런 사람들에게 잘 만든 60Hz기기를 파는 게 '악의적'이라고 보긴 힘들다는 게 제 생각이에요.

애플이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가져 사람들이 아이폰만 살 수 있다면 그런 전략이 '악의적'일 수 있겠지만, 갤럭시나 이전 세대 플레그쉽 아이폰 등 대체품이 많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