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는 몇 자 안돼도 ㅠㅠ 얼마나 많이 힘드실까 짐작이 안되네요. 너무 조급해하지도 스트레스도 받지 마시고 본인에게 여유를 주면, 비록 느리게 갈지언정 도착지에 충분히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큰수술 받고 일상으로 돌아오신거만 해도 대단한건데 앞으로 해내야할 과제들이랑 삶의 과정을 생각하면 막막하시기도 하겠습니다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선생님 대학생이신지 고등학생이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학교라는 것에 너무 목매일 필요가 없습니다.

학교는 학문을 배우고 지식을 넓히러 가는 곳이지 그 자체로 스트레스가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윗분 말씀처럼 한 학기 내지는 일 년 정도 휴학하시면서 재정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벌써 인생에서 감히 제가 그 정도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의 큰 일을 겪으셨는데

학교라는, 인생에서 티끌정도의 존재인 것에 좌절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