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또 다시 갈등에 휘말렸다. 이번에는 전기차 충전 방식의 표준화를 주도하는 국제전기차충전협회 ‘차린(CharIN)’과 다툼이다.

자동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은 12일 “전기차 충전 표준을 두고 테슬라와 차린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1월 자사의 전기차 충전 커넥터를 개방했다. 북미 시장에서 테슬라 충전 커넥터를 신규 표준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테슬라는 현재 북미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북미 전기차의 상당수가 테슬라의 충전 표준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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