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목요일 구매해서, 이번주 월요일 수령해서 사용 중이라.. 3일정도 사용한 간단한 후기 남겨볼까 합니다.

톤프리 시리즈는 톤플러스 프리부터 매년 구매하고 있는 것같은데.. 확실히 매년 개선되고 있는 것 같아요.

 

착용감 : 이전 UT90Q, TFP9가 워낙 착용감이 좋아서, 디자인이 바뀐 게 믿음이 안갔는데 의외로 착용감이 매우 좋습니다..? 기대 이상이에요.. 오히려 이전작들이 좀 헐거웠다거나 걸려서 빠지거나 하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그런 일이 없군요.

 

디자인 : 마카롱 케이스가 워낙 이뻐서 디자인 바뀐게 아쉽다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부피가 되게 줄어들어서 더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노캔 및 통품 : 모르겠습니다. 수령하고 소음이 많은 곳에 가보질 않아서 평가를 하지 못하겠습니다.

 

음질 : 후기를 쓰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랄까요... 전작 UT90Q가 드라이버가 11mm 였고, 이번 제품 UT90S가 9.8mm로 드라이버가 소폭 작아졌습니다. 그에 따라 약간의 저음부가 아쉬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참 미묘하네요. 확실히 처음 착용해서 들을 때, 저음부가 많이 비는데..? 란 생각을 하면서 이리저리 세팅을 하다가... 전전작인 TFP9 때 세팅이 떠올라... 노이즈 캔슬링을 켜보니... 저음이 엄청 탄탄해집니다..?

바로 전작 UT90Q를 사용할 때는 노이즈 캔슬링을 굳이 키지 않아도 저음도 탄탄해서 노이즈 캔슬링이 꼭 필요하지 않은 경우는 끄고 배터리 시간을 챙겼습니다만.. TFP9 사용할 때처럼 어지간하면 노이즈 캔슬링을 키고 들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펌업으로 해당 부분 개선 해주면 참 좋을텐데... 펌업 주기가 워낙 기니...

 

기타 : 전작 UT90Q는 배터리 좌우 불균형이 매우 심하다는 종특이 있었고, 플러그앤와이어리스 (케이스 동글) 기능이 윈도우 부팅 시 연결이 바로바로 안잡히는 문제가 있었는데, 그런 부분이 확실히 개선되서 좋네요.

 

3일정도 사용해본 바로는 이정도 후기가 생각이 나는데... 

 

딱 한줄 요약

전작보단 다 나아졌는데, 노이즈 캔슬링 안키면 저음부가 휑하다는 아쉬움이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