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CES2019] 세계 최초 폴더블폰, 접었다 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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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09. 20:53
작년 10월 중국 스타트업 로욜(Royole)이 화면이 접히는 폴더블폰을 깜짝 공개했다. 삼성도 화웨이도 아닌 무명 스타트업이 돌연 ‘세계 최초’ 타이틀을 거머쥔 탓에, 전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 관심은 ‘국제소비자가전쇼(CES) 2019’에서도 이어졌다. CES 2019 개막일인 1월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사우스홀에 위치한 로욜 부스는 세계 최초 폴더블폰을 찾는 인파로 북적였다.
(중략)
바닥에 펼쳐 놓자 문제가 보였다. 중앙부에서 들뜸 현상이 관찰됐다. 관계자는 가운데의 연결부 때문에 완전히 판판하게는 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로욜 측은 20만번 이상 디스플레이를 구부러뜨리는 테스트를 거쳐 내구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20만번 접었다 펴볼 수는 없으니 확인할 길은 없었다. 접었다 펴는 것 자체도 그리 수월하지 않았다. 두 손에 힘을 주고 접고 펴야 했다.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였다. 두께는 7.6 mm에 무게는 320g. 묵직하다. 휴대성도 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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