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류크 랜섬웨어, 5개월간 370만 달러 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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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18. 19:44
'류크(Ryuk)' 랜섬웨어가 지난 5개월간 몸값으로 370만달러(약 41억5000만원) 상당을 갈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초 예상과 달리 북한 해킹그룹과는 무관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미국 정보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 조사에 따르면 '류크' 랜섬웨어는 지난해 8월 첫 등장 이래 52건의 거래에 걸쳐 705.8 비트코인(BTC)을 몸값으로 받아갔다. 현재 가치로 환산 시 피해액이 370만달러가 넘는다는 게 업체 분석이다.
'헤르메스(Hermes)' 랜섬웨어 변종으로 분류되는 '류크'는 주로 제조 분야 기업이나 인프라를 노리는 표적형 랜섬웨어다. 최근에는 지난해 마지막 주말에 미국 주요 일간지 배포를 지연시켜 화제가 됐다. 트리뷴의 인쇄·배포시스템이 공격받아 시카고트리뷴, 볼티모어선 등 소속매체뿐 아니라 LA타임즈, 뉴욕타임즈, 월스트리트저널 등도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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