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해킹당한 국방망, 정신 못차린 백신 정책
- 신규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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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8. 20:57
국방부가 내부망(국방망)에 쓰는 백신을 여전히 외부망(인터넷망)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망 백신(맥아피) 설치가 지연되자 내부망 백신(하우리)을 혼용하고 있는 것이다.
국방부는 2016년 국방망 해킹 사고 주원인으로 내·외부망 통합 백신 체계를 지목했다. 이 때문에 내·외부망에 각기 다른 백신 제품을 쓰기로 했다. 대응책을 내놨지만 국방부 스스로 지키지 못하고 국방망 해킹 당시처럼 내·외부망에 같은 백신을 쓰고 있다.
서로 다른 백신 설치로 보안을 강화하겠다는 취지가 무색하다. 업계는 국방부가 대형 해킹 사고 이후 종합 사이버 안보 강화 정책을 마련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댓글
어휴... 이래놓고 병사 스마트폰이 보안 유출의 경로?? 뭬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