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트럼프가 때려도 큰소리 치던 화웨이, 코로나에 무너지나
- 신규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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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7. 19:5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제자리걸음하고 중국 시장은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지난해 미국의 제재에도 '안방 시장'을 발판 삼아 판매량이 크게 늘었던 화웨이가 최대 피해자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홍콩 기반의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17일 "코로나 19로 인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올 1분기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이상 감소하고, 시장이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오프라인 시장은 같은 기간 50%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20% 위축 예상
제조업체별로 따져보면 중국 1위 업체인 화웨이가 이번 사태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으로 보인다. 플로라 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전체 매출에서 중국 매출이 60%를 차지하고 있는 화웨이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오프라인 매출 의존도가 높은 오포와 비보도 코로나 19로 인한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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