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중국 해커, 보안 사각지대 '리눅스' 노려 10년간 공격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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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1. 03:11
(지디넷코리아=김윤희 기자)중국 정부 배후의 지능형지속위협(APT) 그룹 5개가 지난 10년간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지적 재산을 노려 사이버공격을 수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APT 그룹들은 리눅스 서버가 타 운영체제(OS)에 비해 보안 솔루션의 보호를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블랙베리가 공개한 APT 공격 분석 보고서 결과다. 이 보고서는 최근 미 법무부가 56개의 모든 FBI 현장 사무소에서 공개한 수사 중 지적 재산을 노린 경제 스파이 활동 1천건 이상에 대해 분석했다.
코로나 발생으로 원격근무가 확산됐지만 지적 재산 대부분은 리눅스로 구동되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센터에 여전히 남아 있다. 인터넷 서비스 조사 기업 넷크래프트, 리눅스 재단의 지난해와 올해 자료에 따르면 상위 100만개 웹사이트 중 거의 대부분과 전체 웹 서버의 75%, 전세계 슈퍼 컴퓨터의 98%,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의 75%가 리눅스 기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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