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KT, 양자암호통신 두 번째 국제 표준도 예비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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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2. 02:19
(지디넷코리아=선민규 기자)KT가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기술’과 관련해 두 번째 국제 표준 승인을 목전에 두고 있다. 국제기구에 소속된 회원국들의 이의제기가 없을 경우, 다음 번 회의에서 무난한 승인이 예상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KT가 주도한 ‘양자 암호 통신 네트워크 기술 요구 사항’에 대한 표준이 정보통신 분야 국제기구인 ‘ITU-T SG13’ 국제 회의에서 예비승인을 받았다. 이번 예비승인으로 KT는 전 세계 사업자 중 양자암호통신 국제 표준을 2건 이상 승인받은 유일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의 특성인 불확실성·중첩·얽힘·비가역성 등을 활용해 물리적으로 풀 수 없는 완벽한 보안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기존 슈퍼컴퓨터에 비해 월등한 성능의 양자컴퓨터 개발로 인해 기존 보안체계가 무너질 경우, 이를 대체해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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