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틱톡과 위챗에 대한 제재를 예고한 가운데, 백악관에서 검토중인 문건에 대한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틱톡을 애플과 구글이 단지 미국뿐 아니라 중국 앱스토어에서도 퇴출시키도록 명령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틱톡에 대한 투자뿐 아니라 이용 자체를 막는다는 계획입니다.

틱톡은 현재 미국에서 1억명 가량 이용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에서는 4억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미 문서는 지난주에 쓰여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조치가 위챗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영향은 더 커집니다. 위챗은 중국에서 17억명이 사용중인 어플이기 때문입니다.

분석가 밍치 궈는 만약 미국 정부가 위챗을 전세계적으로 금지시킬 경우 아이폰 판매량이 최대 30% 감소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낸 바 있습니다.

틱톡과 위챗 모두 이 기사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