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모건 체이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애플 아이폰14 시리즈 중 고급 모델에는 티타늄 합금이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고서에는 내년 아이폰의 가장 큰 디자인 변화가 바로 티타늄 합금 사용 케이스며, 이 프레임의 제조사는 폭스콘이 단독으로 맡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폰에 티타늄 재질을 사용하는 것은 처음아니, 애플워치 시리즈6에는 이미 사용된 바 있습니다. 현재 아이폰은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됩니다.

티타늄은 스테인리스강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도가 높아 스크래치에 대한 저항성이 뛰어나고 휨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강철보다 강하지만 45% 가볍고 알루미늄보다 두 배 강하면서도 60% 더 무겁습니다. 또한 다른 합금에 비해 내식성이 뛰어납니다.

단점도 몇 가지 있습니다. 지문에서 나온 오일은 맨 티타늄 및 티타늄 합금 표면에서 쉽게 볼 수 있으며, 장치에 자국을 남깁니다. 티타늄의 경도로 인해 식각하기가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이 두 가지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연구해 왔습니다. 최근 특허 출원 결과 애플은 장치의 지문 모양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금속 표면에 얇은 산화 코팅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티타늄 엔클로저의 표면 마감을 높여 보다 매력적인 외관을 연출할 수 있는 블라스팅, 식각 및 화학 공정의 윤곽을 그려냈습니다.

JP모건 체이스의 보고서는 내년 아이폰이 아이폰 13보다 더 큰 사양 변화를 보일 것이라는 루머를 확증해 주면서 애플이 2022년을 아이폰 '슈퍼사이클' 즉, 평소보다 더 많은 사람이 최신 모델로 업그레이드되는 해로 분류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 보고서는 애플이 아이폰 13 이후 미니 라인이 종료되는 5.4인치 아이폰 14 미니를 출시할 계획이 없다는 다른 소문을 확증합니다. 애널리스트 밍 치 궈에 따르면 애플은 대신 6.1인치 아이폰 2대와 6.7인치 아이폰 2대를 제공할 예정이므로 표준 아이폰 14와 아이폰 14 프로 모두 이 두 가지 크기 옵션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