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미국 제2파운드리 공장 부지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미국 제2파운드리 공장 등을 중심으로, 초미세 공정을 통한 파운드리 시장 재편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증설 경쟁에 뛰어들면서, 파운드리 시장의 점유를 놓고 기업 간 고객사 확보 경쟁도 한층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번 미국 출장을 통해 미국 제2파운드리 공장 부지의 최종 현지 점검 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도 전날 출국 직전 공항에서 직접 제2파운드리 투자와 관련해 “미국 파트너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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