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의 계산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 14 프로 맥스의 부품 구매에 들인 비용은 464달러이다. 이 금액은 아이폰 13 프로 맥스의 부품 구매 비용보다 3.7%, 17달러 더 많다. 참고로 애플은 아이폰 14 프로 맥스 128GB 모델을 1,099달러에 판매한다. 달러화의 강세 때문에 유럽 내 가격은 1,499유로이지만, 기준가는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카운터포인트의 분석에 따르면, A16 바이오닉 칩의 가격은 A15보다 11달러 더 비싸며, 약간 커진 카메라도 이전 부품보다 6.3달러 더 비싸다. 두 부품 모두 약 1%p 정도 올랐는데, 전체 부품 비용 중 카메라가 11%, 프로세서가 20%를 차지한다. 하지만 부품 구매가 전체 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에서 13%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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