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삼성·하이닉스에 부품 못보낸다"…'반도체 공룡' 랜섬 쇼크 왜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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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1. 18:59
사진 셔터스톡
글로벌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공룡 기업 MKS인스트루먼츠의 ‘랜섬웨어’ 피해가 전세계 반도체 업계로 확산하고 있다. 당분간 삼성전자·SK 하이닉스 같은 국내기업은 물론 대만 TSMC, 미국 인텔, 네덜란드 ASML 등의 글로벌 공급망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존 리 MKS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에게 “이번 공격이 진공 및 포토닉스 사업부의 주문 처리와 제품 출하에 현저한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는데, 이는 고객사에 필요한 부품을 보내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문은 반도체 업계가 코로나19 사태로 수년간 생산 차질을 빚은 이후, 새로운 어려움을 맞게 됐다고 분석했다.
MKS 측도 지난달 3일 발생한 랜섬웨어 공격으로 생산 시스템과 주요 소프트웨어 등에 피해를 입었으며, 일부 생산시설이 중단됐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피해 복구가 진행 중이며, 정상화까진 수주 이상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리 CEO는 “일부 제조·서비스 시설의 운영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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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아니 해커들 진짜 아주 난리를 치고 민폐란 민폐는 다 부리고 다니는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