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접근성 기능에 의존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현재 보이스 컨트롤(Voice control) 기능의 상태에 불만을 표했다. 이들은 해당 도구가 단순한 장식이 아닌 필수적인 도구임에도 정확성 및 기능 면에서 시리에 비해 뒤처진다고 주장했다. 16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보이스 컨트롤 기능은 손으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애플워치, 맥을 조작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접근성 기능이다. 보이스 컨트롤은 시리보다 먼저 개발됐다. 두 기술은 상당한 공통점이 있음에도 발전 면에서는 별개로 진행됐다. 문제는 시리가 큰 발전을 이룬 반면, 보이스 컨트롤은 그다지 발전하지 못했다는 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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