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SKT, 채팅플러스 PC버전 출시
- BarryWhite
- 조회 수 271
- 2023.12.12. 20:06
SK텔레콤이 스마트폰 문자 서비스인 ‘채팅+(채팅플러스)’의 PC버전을 공식 출시했다. 이제 스마트폰에서 쓰던 채팅+의 그룹 대화, 대용량 파일 전송, 메시지 읽음 확인 등 모든 기능을 PC에서 그대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Windows PC는 물론, Mac OS용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채팅+ PC버전 주요 기능부터 설치 방법까지 살펴봤다.
스마트폰에서 쓰던 기능 그대로! PC에서 더 편리하게 사용 가능
‘채팅+’는 SKT가 참여해 만든 국제 표준 규격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를 따르는 문자 서비스이다.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 고객이라면 이미 기본 문자메시지 앱으로 사용하고 있다. RCS는 기존의 문자 서비스(SMS)보다 더 다양한 정보를 담을 수 있는 메시지 규격이다. 예를 들어 SMS에서는 어려운 그룹 채팅, 읽음 확인/보내기 취소, 대용량 파일 전송(최대 300MB까지 첨부 가능), 선물·송금하기 등이 가능하고, 5MB 이하의 이미지나 파일 전송은 데이터가 무료다.
이 채팅+의 PC버전을 SKT가 공식 출시했다. 채팅+ PC버전은 현재 SKT 가입 고객(알뜰폰 제외)만 가능하며, 단말은 삼성 One UI 6 이상 모델, PC는 윈도우 PC는 물론, Mac OS를 사용하는 고객도 갤럭시 단말과 호환하여 사용 가능하다.
모니터 큰 화면으로 스마트폰 문자를…채팅+ PC버전 주요 특징
채팅+ PC버전의 가장 큰 장점은 작은 스마트폰 화면 대신 PC 앞 큰 화면으로 채팅+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키보드로 긴 내용도 편하게 작성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서 하던 대화 내용과 연락처*를 PC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연락처 동기화를 위해서는 채팅+ PC 플러그인 설치 필요(단, 연락처 사진은 동기화되지 않음)
스마트폰이 없거나, 꺼져 있을 때도 채팅+ PC버전이 있다면 문제없다. 채팅+ PC버전은 휴대폰이 꺼져 있어도 메시지 수/발신이 가능하다. PC 발송에 대한 추가 비용도 없다. 모바일에서 발신한 것과 동일한 과금 정책을 적용한다. 현재 SKT의 문자메시지가 기본 제공되는 스마트폰 요금제를 쓰고 있는 경우 이용할 수 있다.
PC에서도 채팅+의 풍부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룹 대화, 읽음 확인/보내기 취소, 300Mbyte까지의 대용량 파일 전송과 7가지 감정표현 등 채팅+의 모든 기능이 동일하게 제공된다.
채팅+ PC 버전 설치 방법
채팅+ PC버전의 최초 설정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쓰고 있던 삼성 기본 메시지 앱에서 QR 인증으로 가능하다.
설치 완료 후, PC버전 실행 시 서버로부터 동기화가 이뤄져 스마트폰에서 하던 대화를 PC에서 그대로 이어서 사용 가능하고, 연락처도 동기화할 수 있다.
기왕 개발한거, 동사 메신져인 네이트온에도 넣어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