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또는 아이폰15를 사용하는 경우, 이제 위성 연결을 통해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의 긴급 출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9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iOS 17.2 이상을 갖춘 아이폰14, 아이폰15 시리즈를 사용하면서 버라이즌 SIM 카드를 설치한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다.

버라이즌의 도로 구난 지원 프로그램(roadside assistance program)은 본인의 차량이 아닌 다른 사람의 차나 렌트카를 타고 있는 경우에도 차량 문제 발생 시 도움받을 수 있다. 

지원하는 서비스는 최대 10마일(약 16km)까지 차량 견인, 윈치 사용, 비상 주유, 배터리 충전, 타이어 교체 등이 포함된다. 버라이즌은 월 4.99달러(약 6400원)의 구독제와 구독 없이 이용 가능한 정액제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