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PS) 사업을 이끌어갈 후임자로 허먼 허스트 PS 월드와이드 스튜디오 대표와 니시노 히데아키 플랫폼 익스피리언스 담당 수석 부사장을 임명했다. 짐 라이언 PS 사장이 은퇴한 지 약 두 달 만이다. 

13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두 사람은 PS 비즈니스 공동 CEO로 허스트 대표는 스튜디오 비즈니스 그룹 대표를, 니시노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그룹 대표를 맡게 된다. 

허스트가 이끄는 그룹은 PS의 모든 팀이 포함된 조직으로, TV 및 영화 등 다른 매체에 대한 PS 지식재산권(IP) 개발을 주력으로 한다. 또 니시노의 SIE는 기술, 제품, 서비스 및 플랫폼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