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특가고 삼성은 상시가에 점점 내려가서....중고가 방어가 더 안되요 ㅠㅠ

2세대보다 훨씬 인기 많았아서 초기 몇개월간은 리셀가가 정가보다 비쌌던 에어팟 프로 1세대 조차도 출시 
다음해 연말 즈음에는 정가 32.9에서 -10만원 빠진 핫딜이 종종 나왔는데 수요가 엄청나서

빠지고 또 뜨지만서도 정가 구매율도 워낙 높고 중고가 방어도 잘되는데

갤럭시 버즈는 좀 심각할정도로 정가가 무의미하더군요. 1년도 안되서 -50%도 놀랍지 않으니..
출시주기도 더 짧은데 훨씬 더 뿌리니 3년에 한번씩 나오는 에어팟이랑 비교대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같은선상에서 가격방어가 안됩니다 하기에는 애플은 그 가격이 가끔 뜨면 삼성은 그냥 상시가 수준에 가끔 만원 이만원 더 싸져서 핫딜이라고 올라오는 수준이라서요

그때 놓치면 그 가격 언제 올지 모르는 애플이랑

몇 달만 기다리면 가격 훅 떨어져 있는 삼성이랑 차이가 크죠

개인과 개인 거래로 넘어가면 특히나 더 체감되는 부분이구요

오죽하면 삼성 웨어러블은 바로 사는 거 아니다라는 말이 나오겠어요

삼성만큼은 아니지만 애플도 가격방어가 안 됩니다.

지금도 아마존에서 에어팟 프로 2세대 USB-C모델을 169달러에 팔고 있네요.

정가 249달러 대비 3분의 1을 할인해서 팔아요.

천하의 애플이 말이죠.

169달러가 특가 아니냐? 하실수 있지만

179달러도 흔하게 나오니까 엄청난 특가도 아니구요.

그만큼 무선이어폰이 거품이 많다는 거겠죠.

음... 제 생각으로는 무선 이어폰이 정가대비 할인을 많이 하는 시장이긴 한데 그래도 애플은 가방을 잘 하는 것 같습니다.

본문 말씀대로, 에어팟 프로는 10만원만 할인해줘도 와 특가다 라는 인식이 있어서 순식간에 물량이 동나기도 하고 할인하던 주기가 드문드문 있었던 반면에

갤럭시 버즈2프로 사례를 보면 정가 27만원짜리를 12만원, 13만원에 꽤나 자주 푸는 것을 볼 수 있었거든요.

게다가 애플은 매년 무선이어폰을 내는 것도 아니고, 몇년을 주기로 이어폰을 내니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삼성 이어폰이나 워치류는 가격 좀 안정화되고 난 다음에 사는게 좋아보이긴 합니다.

어떻게든 애플은 아니다 vs 뭐 비슷하다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말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