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미래적인 웹앱' 기반에서 다시 앱 기반으로 회귀한 것 같아 조금 색깔이 애매하다는 느낌을 받긴 합니다. 완전히 새로운 OS를 표방했지만 지금은 윈10X처럼 안드로이드의 플랫폼 변경형에 좀 더 가까운 느낌이네요.

앱 사용성이 너무 떨어져서 다시 웹앱만 쓰고 있습니다. 크롬os 안드로이드 앱 지원이 4년이 넘은 것 같은데 앱을 띄우면 여전히 흐릿하고, 마우스+키보드 ui도 어색한 면이 있고. 심지어 구글 앱들도 아직도 그럽니다.  

그것만 빼면 웹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기기입니다. 오래 써도 성능저하 없고 문제 생기면 5분 내로 파워워시 되고(공초화 비슷한 것...) 싸서 부담없고....

 요새 갤럭시 크롬북 아마존 직배 가격이 688달러까지 떨어져서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타이거레이크 크롬북 발표하면서 가격이 똑 떨어진게, 느낌이 딱 해치 베이스라인 모델 재고소진이라 이번에 못사면 4k 팬리스는 영영 못살것 같아 애절한 느낌까지 듭니다ㅋㅋㅋㅋ 중고판매가 안되서 집에 크롬북을 다섯 대나 쌓아뒀는데도 그럽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