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진 디자인을 고수하는 거엔 S펜 탓도 있습니다.

노멀 플러스처럼 둥글게 만들면 S펜 수납 공간을 기기 측면에 딱 붙일 수가 없고 그만큼 공간이 낭비되는지라...

여러모로 손해보는 게 많아요

전 아이폰 쓰지만 갤럭시 울트라의 각진 디스플레이가 너무 좋아 보입니다

꽉찬 영상 볼때의 느낌이 아이폰의 R값이 좀 아쉽긴해요

16에서 아이폰도 R값이 줄어든다고 하긴 하더군요

반대로 "예쁘다 라고 인식되는건 왜 항상 둥글어야 되나" 라고 볼수도 있죠. 흔해빠진 둥근디자인 보다 울트라의 완전 네모한 각진 디자인이 둥근거 보다 훨씬 이쁘고 흔한 스마트폰 디자인들에서 독창성 있게 매력적이라고 느껴지네요.

울트라의 각진디자인+S펜 조합이야말로 최상의 디자인과 편의성의 조합이라 생각하고, 둥근게 좋다면 플러스를 구입하면 된다고 봅니다.

세컨으로 둥근폰 쓰고있긴한데 확실히 둥근건 너무 흔해서 질리기도 하는데 메인 울트라 각진디자인은 아무리 써도 질리지않고 볼때마다 너무 이쁘네요. 특히 엣지가 없어지고 완전 사각사각한 24울 각진 네모가 지금까지 갤럭시 디자인중에서 투박하지도 않고 젤 이쁘다 느껴집니다.

20울, 21울트라에서 둥근디자인도 써봤지만 다시는 둥근 울트라는 만나고싶지 않네요.

좀 두께만 얇아지면 더 예뻐질 수 있겠지만, 지금도 충분히 좋다고 생각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디자인만 생각하면 엣지를 부활시켜 노트 10부터 이어진 사각원통 디자인을 되돌려놨으면 좋겠네요.

전 갤노트처럼 각져서 차도 신형 비엠 현대 디플이 좋더라구요. 기아는 곡률 있어서 불호구요. 엑페나 과거 프라다도 각져서 예뻤고 노트10때만 해도 호평이 많았고 여자들도 작놋 많이 샀는데 이상하게 갤S울트라로 이름 바뀌고 난 후부터 아재같다는 평이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20, 21시리즈의 디자인이 삼성의 아이덴티티를 잘 보여줬다고 생각했는데 여러 문제로 잘 안 팔렸죠 그래서 디자인도 방향성을 아이덴티티를 지우는 방향으로 간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저렇게 오리지널과 아예 다르게 할거면 굳이 노트라는 멋진 브랜드를 지울 필요도 없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