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각디자인과인데

휴학을 5년 하면서 여기에 완전 흥미가 사라져버렸습니다.

이번학기는 다녀야해서 어쩔 수 없이 다니는데 와 고문이네요

디자인이라 공부-시험은 아니고 실기위주인데

뭐 그림으로 자신을 표현해라.. 이건 손도 못대고 포기했구요

과를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어라

영화포스터를 리디자인해라

어디에 쓸 목적을 정해서 폰트를 디자인해라

동화를 창작해서 캐릭터 만들어서 일러스트까지 그려라

이런거 아이디어 내는게 중요한데 딴 애들은 척척 아이디어 잘 내서 잘 하던데 저는 이게 안돼서 돌겠습니다..

지잡대 디자인과 나온다고 취직되는것도 아니고

그나마 졸업장 딸거 컴공으로 전과해서 전공 뭐에라도 써먹자 하려고 합니다..

프로그램 다루는거 이런건 그래도 취미 이쪽이라고 빨리 익숙해지긴 하는 것 같은데요

방학때 c언어 기초부터 독학하고 계절학기때 컴공과 수업을 들을 수 있음 함 들어보려고 합니다..

컴공-디자인 전과는 꽤 있는 것 같은데(실제로 수업중에 컴공과에서 복수전공으로 들으러 오는 분이 있습니다)

디자인-컴공은 문과 그것도 예체능-쌩 이과라 거의 없네요 사례가..

그리고 수학이 문제입니다

선택이면 버리려고 했는데 필수더군요

고딩때 수학 손 뗐고 지금 다 까먹어서 사칙연산밖에 못합니다ㅋㅋ

진로가 고민이네요.. 나이는 먹어가고.. 진로는 아직도 못잡고..

공고가서 기술배워 취직을 했어야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