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저런 건 제도만 만들어서 둘 게 아니라

고등학생한테 제일 열심히 홍보해야 하는 거 아닌가

고딩 때는 더 높은 대학 못 가면 ㅈ된다 그 생각으로 살았는데

그런 제도 있는 줄 알았으면 더 느긋하게 공부했겠죠

명문대셍도 취업 어려우니 더더더 잘해야한다고만 생각했지

지거국 가는 쪽이 오히려 취업이 쉬운 줄은 몰랐으니까

학부모도 교사들도 공중제비 돌면서

공부해라 공부해라 소리만 지르고 사는데

그리고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대학 레벨에 맞춰서 학과 하향지원(인문) 하라는 선생들

아주 혼내줘야 합니다

아니 학생 진로를 무슨...

성적 어정쩡한 학생 철학과로 하향지원 유도할 거면

철학서적 10권 정도 읽으라고 시킨 다음 지원할래?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아마 학생들 대부분이 토하면서 그냥 대학 낮출게요 할 텐데

복수전공이 만능도 아니고

경영복전하면 된대 하향지원 ㄱㄱ 하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