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늘 궁금한게 다이빙 컴퓨터가 의미가 있나요..? 실제로 다이빙 하시는분들이 그렇게 많은건가요?? 다이빙 컴퓨터 이야기 나올때마다 이게 그렇게 중요한 포인트인지 잘 이해가 안되서 질문드립니다

경쟁할 제품군들이 강조하는게 그부분이고 그부분 때문에 비싼걸 납득을 시키다보니 저돈 받을거면 다이빙 컴퓨터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에 가깝습니다

솔직히 다이빙이 취미이거나 업인 사람이 몇이나 되며 그게 많이 팔려는 양산품에 꼭 필요하냐 하면 저부터가 아니라고 하겠지만 고가 제품임을 납득 시킬 명확히 구분된 하드웨어가 그 부분 하나여서 그런거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단순히 소재만 다르고 배터리가 더 클 뿐이면 프로 가격대로 내려와야 한다는것도 이런 시각에서 나온 말이구요

그럼 다이빙컴퓨터가 얼마정도의 값어치를 한다고 판단하시나요..? 사용하지는 않지만 다이빙 컴퓨터 유무로 가격의 적절성을 판단하신다면 그 다이빙 컴퓨터가 정확히 어느정도 값어치를 하는지 생각하시는 기준이 있으실것 같아서요.

단순히 다이빙 관련 기능만 제공하는 초저가 제품이 20만원선이고 순토 정도로 오면 60만원선에서 시작합니다

더 전문적인 계측이 가능한 제품이면 100~200이상 하기도 합니다

단순히 달려있다 가 아니라 제대로 쓸만한 제품군까지 가려면 결국 가민 아니면 순토로 가야하는데 이쪽 제품군이 상술한대로 60~200이상선 입니다

이걸 단순히 값어치로 생각하면 삼성 딱지 달고 얼추 기능을 갖춘다면야 80이고 100이고 못받을거 없지 않냐는거구요

똑같이 이런 기기들의 기능을 얼추 갖춘 애플워치 울트라 라인업이 일반 사용자야 비싸다지만 정작 관련업계 종사자들은 가격에 대해선 반응이 없었던게 이런 부분들 때문입니다

오히려 그 외 일반 사용 부분이 너무 구린 순토나 가민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좋다는 반응은 많았구요

이런 부분들을 감안하면서 삼성 역시 울트라로 작명하면서 아웃도어 전문성을 강조하고 가격을 올려받고 싶은거면 납득이 가능한 하드웨어가 필요하다는 의견인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