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그냥 원가 절감 했다고 까인 거니까요

저는 그 때도 그게 큰 문제인가 싶었습니다

출고가를 s20 대비 25만원을 낮췄는데

솔직히 왜 원가절감 소리 들었는지 지금도 이해는 안가네요.

같은 수준으로 맞춰서 눈에 안보이거나 체감 안되는 영역을 깎아내서 낮춘게 아니라 눈에 팍팍 박히고 체감이 팍팍되는 부분을 싸게 만들어서 싸진걸 칭찬해야 하나는 참 고민이 깊어지네요

당장 램만 동결했어도 지금 AI 추가지원을 이렇게 짜게 하지 않았을거니까요

눈에 보이지 않는것만 쳐내서 전작대비 출고가를 어떻게 20%를 내리나요

원화 환율이 천원 까지 내려가면 모르겠습니다만 

덜 보이는게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당장 쳐내진것들만 봐도 램용량, 진동모터, 해상도, ppi, sd슬롯 여부, 방열설계 삭제 같은 체감이 크게 되는부분들에서 원가를 뺀 반면 지문인식 부품 상향, UFS 3.1로 변경, 최대 밝기 100nit 상향, 가변 주사율 적용 같은 체감이 덜되거나 아예 안되는 수준인 부분은 상향됬습니다

이 상향점을 다 쳐내고 램 12기가 동결, sd슬롯 삭제, 해상도 하향, ppi 하향 정도로 정도껏 하향하고 S23 정도 가격대로 내렸다면 이만큼 욕을 먹지도 쿨링 성능 때문에 유독 박살난 2년이란 조리돌림도 안당하지 않았겠냐는 겁니다 

그래서 그 덜보이는 것들 쳐낸다고 20% 감량이 되냐 이 말이죠.

그리고 진동 모터는 S20, S21 시리즈 동일한 Vibronics VLV101040A Z축 리니어 모터를 사용했고

SD카드 삭제는 원가절감이 아니라 내부 PCI보드 설계마진의 한계입니다.

이상한 상향만 안했다면 충분히 가능하지 싶은데요

상향된 부분이 싸게 상향 가능한 부분도 아닌건 잘 아실거구요

진동모터는 제가 잘못알고 있긴 했네요 21+랑 20이 공용, A90이랑 21이 공용으로 착각했는데 21+가 상향된 케이스고 나머진 이퀄이네요

결국에 뺄거 다 빼고 얇디 얇은 플라스틱 커버로 바꾸고 엣지도 모서리에 2.5D 정도로 없다시피해서 설계공간 부족하다는건 지금도 공감이 안되네요

동의합니다.

고급스러운 느낌과 다양한 컬러를 입히기에 좋지 않을 뿐이지 현대 문명 최고의 소재이지요.

싸구려라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편견이라고 봅니다

예시하나 들어보죠. 나는 현재 60hz만으로도 볼만하고 배터리도 더 오래가는데 그냥 가격 낮추고 60hz로 통일하면 안되냐는 의견은 어떠신가요? 여기에 반발하는 의견들도 그저 편견일까요?

60Hz와 90Hz, 120Hz 그리고 가변주사율 사이에는 완전 우위와 완전 열세가 있으니까 예시가 잘못된 것 아닌가요

전력소모라던지 초당 출력하는 장수가 높아지는만큼 ap에 무하가 많이간다던지로 따진다면 마냥 고 주사율이 좋다곤 볼수없을지도요

이전 120Hz 디스플레이도 60Hz로 재생하는 옵션이 존재했고, 현행 LTPO 디스플레이는 전력 소모 부분에서도 60Hz 디스플레이보다 더 유리한 부분이 있다보니 유리-플라스틱 관계와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순히 플라스틱을 '싸구려'라고 하기에는 유리가 플라스틱에 비해 아쉬운 부분이 꽤 있기는 하니까요

아이폰 기본모델같이 60으로 고정되어 나오는 기기나 고가의 제품에 플라스틱 넣는거나 전 동급의 싸구려라고 생각해서요. 말씀하신대로 플라스틱이 유리 대비 좋은 장점이 있을수 있는데 이미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정도 개선된 상태라 보구요. 특히 플라스틱이 유리보다 가볍다 라는 의견에는 아이폰15프로가 입증했다고 보네요. 물론 측면 소재를 바꾼게 더 컸지만 유리를 넣는다고 무조건 적으로 무게 감소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는 아니게 된것이니..더더욱 플라스틱이 유리대비 뭐가 더 장점이 있는지 모르겠다 생각이 드네요

아이폰 15 프로의 경우에서 무엇을 입증했다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아이폰 15 프로의 경우 프레임 소재 및 구조를 변경하여 감량된 것이지 유리에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거나 플라스틱을 이용하지 않아서 가벼운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유리가 플라스틱보다 월등히 뛰어난 소재라고 사람들이 생각했으면 미코에서도 이런 떡밥이 돌지는 않았을 것이라도 생각하는데요.

아. 그리고 커뮤 여러곳을 돌아다녀봐도 플라스틱 떡밥이 도는것은 여기밖에 없더군요. 

참고로 제가 플라스틱을 유리보다 선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스마트폰 제조사가 백플레이트로 플라스틱을 고려하는 것을 그렇게까지 싫어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인겁니다.

아이폰15프로의 무게가 줄어든건 측면소재의 티타늄 때문이겠지만 결과적으로 무게때문에 유리를 뺄 필요가 없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리고 고가의 플래그십이니까요. 플라스틱을 잘 포장하더라도 결국은 플라스틱이고 그 불쾌감을 s21,노트20에서 보여줬습니다. 이정도면 플라스틱 괜찮다는 여론 s22에서 유리로 돌아오자마자 바로 돌아선거 보면 결국 고가의 제품에 플라스틱은 공존하기 힘들다 봅니다

S21때 글라스틱 품질 생각해보면 마냥 편견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때 진짜로 싸구려같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노트북에도 플라스틱 넣는거 안좋아합니다. 들고 움직일때마다 하판이 낭창거리고 팜레스트가 손바닥을 버티는게 아니라 눌리는 그 느낌이 너무 싫어서요. 노트북이야 가벼움의 차이가 많이 나니까 사람들이 참고쓰지 스마트폰 선에서는 사람들이 안참는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