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가 없네요 진심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관계자는 당초 사고 지점으로 알려진 영동터널보다 약 4km 전 지점인 오탄터널 부근에서 4호 차량의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4호 차량에서 빠진 바퀴는 오탄 터널 안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렇습니다...

신칸센 부럽습니다....

바퀴 빠지는 KTX 탈바에 돈 더내고 신칸센 타죠

관절 대차였어도 운 좋으니 저 정도인건데
애초에 고속 열차여서 워낙 받는 힘 자체가 다르다 보니깐
운 안 좋았으면 이륙한다던가 그런 거까지는 아니어도
꺾이고 상상도 못할 일 났을 겁니다 이건 사실상 대형 참사에요

대형참사인건 맞는데 원판인 TGV도 300에서 탈선해도 대차가 버텨줘서 경상으로 끝났습니다

애초에 물리적인 힘때문에 한계는 있지만 잭나이프 현상이 주요한 사망원인인걸 감안하면요

율촌역에서 무궁화 탈선했을때 객차끼리 꺽이다보니 사망자가 나왔고요

탈선은 일어나서는 안될일은 맞지만 관절대차같은 부분때문에 최악의 경우에도 이만하게 끝난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신칸센 들어왔어도 과연 탈없이 한국에서 다닐까하면 그건또 다른문제이고요

또한 서일본도 대차 균열나는데 계속운행시켰다가 큰일 날뻔한적 있으니 관리문제가 더 크게 반영한다고 봅니다

둘다 운이 좋은 경우인거고 매번 상황이 다릅니다 전복이나 추락등 발생할 상황은 많아요

관절대차여서 일반 대차보다는 강하게 붙잡는거는 사실이기는 하지만

265KM에서 달리던 TGV 다리 아래로 추락해서 사망사고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 모양으로 정비하면 한국에서 신칸센이 다닌다고 해도 못버티겠죠

신칸센이 안전한건 뛰어난 기술도 있지만 어마무시한 유지보수와 함께 돌아가는거니깐요

이음이였으면 날아가나요?

관절 대차 아닌 고속열차 사고는 이게 대표적이죠

에세데 사고 - 나무위키 (namu.wiki)

장단점이 있는데 관절대차방식이 열차칸끼리 연결된거라 대체로 탈선시 더 안전합니다. 

이게 구조적으로 더 까다롭고 경량화도 해야하고 편성조정도 힘들고 등등 장단점은 있는데 우리나라는 저 편성문제때문에 KTX1, 산천만 관절대차고 이음부터는 일반적인 대차로 바꾸는걸로 알아요 

이음 타기 무서워지네요

관절대차의 또다른 단점중 하나가 동력분산식에 적용하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이음은 동력분산식으로 가감속이 빠르며, 특히 지자체별 이해관계때문에 KTX 정차역이 점점 늘어나는 (...) 우리나라 철도 특성에 좀더 적합합니다. 

반면 KTX1/KTX산천은 동력집중식으로 객차의 맨 앞뒤에 별도의 기관차가 존재합니다. 동력집중식은 유럽이나 미국처럼 장거리를 이동하고 정차역이 적을때 적합합니다. 

도망가겠네요

개발도상국도 아니고 고속열차에서 이러다니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