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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코트다쥐르대학교의 클레망 르미누르 교수팀의 말을 인용해 달리기가 걷기보다 칼로리 소모가 더 많은 이유를 설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러한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대사비용이라는 개념이 필요하다. 이는 신체의 여러 기관이 어떤 활동을 하기 위해 소비하는 에너지의 양을 뜻한다. 달리기와 걷기 사이의 대사비용의 차이는 두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먼저, 달리기와 걷기는 같은 거리를 이동하더라도 신체 움직임에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달리기는 머리와 무게중심이 상하로 크게 진동해 하체 근육이 더 많은 힘을 발휘해야 한다. 이에 따라 달릴 때 에너지의 일부가 몸의 전진이 아닌 상하 운동에 사용되기 때문에 같은 거리라도 걷는 것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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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뛰는 게 최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