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삼성전자와 특허 라이센스 계약을 연장했다고 25일(현지시각) 발표했습니다.

계약 조건은 기밀이며, 계약은 내년 1월 1일 부터 효력이 발생합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노키아에 특허료를 다년간 지불하게 됩니다.

두 회사는 지난 2013년, 무선 필수 표준특허에 한해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당시 계약한 기간은 5년으로, 이 발표는 해당 계약의 연장 선으로 보입니다.

노키아 측은 이 협상이 자사가 5G 네트워크의 선두주자임을 증명하는 것이라 전했습니다.

현재 노키아는 모바일 사업부와 지도 사업부를 매각한 상태로,

남아 있는 건 노키아 네트워크 부문과 테크놀로지스 두 개입니다.

삼성전자와 특허 라이센스를 통해 특허료를 받고 있던 곳은 노키아 테크놀로지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