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가 '하이브리드 나트륨 금속-이산화탄소 시스템(Hybrid Na-CO₂ system)'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물에 녹인 이산화탄소를 활용하는 전지 시스템으로,

작동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는 제거하고 전기와 수소를 생산합니다.

하이브리드 나트륨-이산화탄소 시스템은 연료전지처럼 음극(나트륨 금속)과 분리막(나시콘), 양극(촉매)로 구성 됩니다.

다른 전지와 달리 촉매가 물속에 있어, 이산화탄소를 물에 넣으면

전환 효율 50%로 이산화탄소 대신 전기와 수소가 만들어집니다.

이 시스템은 전극의 손상 없이 1,000시간 이상 작동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