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구글도 폴더블 스마트폰 준비중입니다
- 기기덕후
- 조회 수 174
- 2018.12.17. 23:26
[그림1]
[그림2]
[그림3] : 특수 섬유를 사용하여 굴곡 반경을 정확하게 제어 가능
[그림4] : 형상 기억 합금을 사용하여 기기가 자동으로 완전히 펼쳐지게
[그림5]
[그림6] : 전기 신호를 주면 자동으로 열고 접히는 힌지
최근 공개된 구글의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 특허입니다.
주목할 점
- 힌지의 내구도 향상
- 접혔을 때(기기가 겹쳐질 때) 기기를 얇게 하는 법
객기는 아닙니다. 삼성은 밀고 갈 생각이 확실해 보입니다.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라서 수익이 점점 줄고 있는데, 기기 당 수익을 올리는 방향으로 돌파구를 찾았죠. 이른바 적게 팔아서 많이 남기겠다는 건데, 애플이 지금 그러하고 삼성도 슬금슬금 가격 올리잖아요. 노트9이 135만원 찍었고 갤럭시 S10도 예상가가 100에서 150선 입니다.
최고모델에 스펙차별하는 이유는 고가일 수록 기기당 수익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아마 폴더블도 그런 연유로 미는 것 같습니다. 초반에는 200으로 가격을 책정하고, 내년과 내후년으로 갈수록 양산가가 낮아지니 출고가를 내려야 할텐데 내리지 않고 여전히 200이겠죠. 그래야 수익률이 올라가니까요. 브랜드 가치를 위해서이기도 하구요.
브랜드 가치를 쉽게 알 수 있는 건 중고나라입니다. 같은 성능이면 출시 간격이 넓은 제품의 중고가 방어가 잘 됩니다. 출고가가 일정하게 맞추어진다면 중고가 하락의 리듬도 일정합니다. 중간에 출시한지 오래 되었다고 새제품 가격을 내리면 중고가는 폭락합니다. 폴더블도 그런 고급라인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안팔린다고 자꾸만 크기와 성능을 바꾸는 삼성 태블릿이 잘나갈리가 없죠. 다음 시기가 불확실한데 뭘 믿고 사겠어요. 당장 갤럭시 워치처럼 적은 수요라도 꾸준히 내면 되는 건데요. 그게 애플이 잘하는 일이기도 하죠.
여기저기서 내놓네요. 워낙 비싸서 고객이 얼마 없을텐데, 그나마 있는 것도 회사 별로 찢어지면 남는 게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