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올해 8월, 크롬OS가 설치된 노트북-즉 크롬북에서 윈도10 듀얼 부팅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 중임을 밝힌 바 있습니다.

새로 공개된 구글의 코드커밋 내용을 보면,

듀얼 부팅 기능을 켜고 끄는 동안 디스크 파티션 테스트/UEFI 보안 등의 기능을 지원하는 등, 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은 애플의 부트캠프처럼, '캠프파이어'라는 기능으로 듀얼부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맥북이 그러하듯, 크롬북도 크롬OS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지원받으면서 윈도10을 쓸 수 있게 됩니다.

다만 듀얼부팅 기능은 크롬북 중에서도 고급 기종에만 들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듀얼부팅을 위해서는 최소한 40GB가량의 여유 저장공간이 필요한데,

대부분의 저가형 크롬북은 저장공간이 32GB이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