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삼성SDI 같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외의 IT부품 계열사들은 근 5년 동안 실적이 정말 별로였는데요.

SDI는 특히 1조 가까운 적자를 보기도 했죠.. 폭탄7의 악몽...

삼성전기도 스마트폰 시장의 부진으로 장기적 전망이 좋은 소리를 거의 못 들었고.

그런데 최근 1년 사이에 삼성전기는 MLCC가 별안간 메모리급 호황으로 전사를 캐리하고 있고,

SDI는 그동안 존버한 소형 2차전지 기술력이 빛을 보는지 스마트폰 외에 전동공구, 자전거 등에

많이 납품하면서 이쪽도 분기 이익 2,500억을 바라보고 있네요.

둘 다 조금만 더 실적을 성장시키면 일본 무라타, TDK급 회사로 거듭날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