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바깥에서도 내 집안 볼 수 있다고? 해커들도 본답니다
- 신규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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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19. 21:51
인터넷에 연결된 ‘스마트홈’ 기기들은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고 먼 곳에서 원격 제어도 되는 글자 그대로 ‘똑똑한’ 기기들이다. 하지만 집안의 스마트 기기가 인터넷을 통해 해킹될 위험도 커지고 있다. 이제 컴퓨터뿐 아니라 사물인터넷 기기 해킹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보안전문가들은 말한다.
이제 집과 자동차도 해킹이 되는 시대다. 내 집안을 다른 사람이 손바닥처럼 들여다보는 일을 피하려면 사이버 집안 단속을 해야 한다. 인터넷진흥원과 국내 보안서비스업체들은 지난 12월 발표한 자료에서 새해에 주의해야 할 사이버공격의 하나로 스마트홈 기기들에 대한 해킹을 꼽았다. 인터넷에 연결된 냉장고, 텔레비전, 로봇청소기, 보일러, 아이피(IP) 카메라, 무선 공유기 같은 물건들을 ‘사물인터넷(IoT) 기기’라고 부른다. 흔히 ‘스마트’라는 말을 붙여, 스마트홈, 스마트기기, 스마트자동차 등으로 부른다. 사물인터넷 기기는 먼 곳에서도 원격 제어가 가능하고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아파트 안 가전제품, 현관, 조명 등이 모두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 스마트홈은 국내에서도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사물인터넷 기기는 계속 증가해 2020년에는 세계에서 350억개를 넘어설 것으로 관련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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