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벤치4에 등록된

 

엑시노스9820 점수중 제일 높은 점수입니다.

 

 

싱글 : 4621점

멀티 : 10662점

 

을 기록했는데.

 

http://www.hwbattle.com/bbs/board.php?bo_table=freeboard&wr_id=498141&sfl=wr_subject&stx=%EC%B0%8C%EB%9D%BC%EC%8B%9C&sop=and&spt=-32375&page=1 

 

 

작년 10월 말쯤 엑시노스9820 점수 찌라시 올렷을때

 

터보모드 기준으로 최대

 

싱글 : 4688점 

멀티 : 10590점 

 

이 가능하다라고 올렸었습니다.

싱글의 경우 약간 애매하긴한데 얼추 비슷하게 달성하긴 했습니다.

 

 

 

M4코어 성능 자체는 꽤나 만족스러워 보입니다.

특히나 엑시노스9810과 동일한 2.73GHz 클럭으로 싱글 총점 기준으로

 

최대 20%가 올랐습니다.

 

 

이것만보면 M4코어가 M3 대비 IPC가 20% 오른것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총점 기준으로 실제 "정수연산"이나 "부동소수점연산" 기준에서는

확실치 않습니다.

 

 

 

 

싱글 총점 4621점에서 정수와 부동소수점연산 점수를 살펴보면

 

정수연산 : 4281점

부동소수점연산 : 3893점

 

을 기록하였습니다.

 

 

 

커디션이 제일 좋은 상태에서 엑시노스9810 점수를 살펴보면

 

 

 

싱글 총점 3829점에서 정수와 부동소수점연산 점수를 살펴보면

 

정수연산 : 3787점

부동소수점연산 : 3594점

 

을 기록하였습니다.​ 

 

 

 

 

해당 결과로 알수있는건 실제 M4코어와 M3는 동클럭에서

 

정수연산 기준으로 약 13%

부동소수점연산 기준으로 약 8%

 

차이가 납니다.

실제 막 20% 차이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실제 싱글 총점에서 20% 차이는 어디서 오는걸까요?

 

 

 

 

정답은 바로 메모리 항목입니다.

크립토 점수 항목도 한 25% 정도 9820이 높긴하지만 눈에띄게 높은건

바로 메모리 항목입니다.

 

엑시노스9820의 메모리 항목 점수의 경우 6978점

엑시노스9810의 메모리 항목 점수의 경우 4710점

 

을 기록하여

 

 

둘의 메모리 점수 차이는 무려 48%나 차이 납니다.

 

 

기존 9810에서 크게 지적받던 메모리 항목에서 꽤 큰 개선을 이루어졌습니다.

즉 크게 떡상한 메모리 점수로 인해 M4와 M3에 큰 차이를 불러왔다라는 말이 되게 됩니다.

 

실질적인 코어 연산부분은 13~14% 정도 향상이구요.

 

 

 

 

 

 

이 메모리 부분이 얼마나 떡상을 했냐면

 

http://browser.geekbench.com/v4/cpu/12248299

컨디션이 좋은 상태에서 싱글 총점 4826점을 기록한 애플 A12의 메모리 항목이 4254점

 

http://browser.geekbench.com/v4/cpu/12238380 

컨디션이 좋은 상태에서 싱글 총점 3764점을 기록한 스냅드래곤855의 메모리 항목이 5297점​

 

을 기록했습니다.

 

해당 결과만 보면

엑시노스9820의 메모리 항목은 애플 A12 대비 67% 정도 높고, 스냅드래곤855 대비 31%가 높습니다.

 

 

긱벤치4의 메모리 성능은 안투투 메모리 항목에서도 그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엑시노스9820쪽에 캐시도 새롭게 추가되고 기존 캐시도 최적화를 통해

메모리 성능부분에 정말 큰 떡상을 이루어낸건 사실인것으로 보입니다.

 

 

 

어쨋든 싱글 총점만 본다면 애플 A12와 엑시노스9820의 차이는

한 4% 정도 밖에 차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에 정수연산과 부동소수점연산으로 비교한 M4 vs M3식으로 비교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A12의 경우

 

정수연산 : 5359점

부동소수점연산 : 4586점 

 

 

을 기록했습니다. 즉 순수 코어 연산쪽만 보면 A12의 볼텍스가 엑시노스9820의 M4 대비

 

정수연산 기준 25%

부동소수점연산 기준 17%

 

높은 결과입니다.

 

 

게다가 이는 A12의 볼텍스 코어가 2.5GHz 클럭인거 감안하면

동일하게 2.73GHz 이었다면 더 차이가 났을것으로 보이네요.

 

물론 A12 볼텍스가 2.73GHz 클럭이 가능하냐는 또 별개의 문제겠지만요.

 

 

 

그래도 단순 계산식으로 때려박으면 동일한 2.73GHz 클럭에서 볼텍스와 M4는

정수연산 기준 36%

부동소수점연산 기준 28%​ 

 

라는 꽤 큰 차이가 나게됩니다.

 

 

뭐 예전처럼 60~70% 차이에 비하면 그래도 격차가 많이 줄어든 편입니다.

 

 

 

 

그외 스냅드래곤855의 Kryo485쪽을 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Kryo485느 ARM Cortex-A76의 세미 커스텀 입니다.

 

말이 세미 커스텀이지 사실상 크게 다를게 없는지라 Cortex-A76과 M4의 실질적인 성능 차이를

알수있는 좋은 기회가 될듯합니다.

 

 

 

일단 스냅드래곤855의 Kryo485는 2.84GHz 클럭으로 동작하고

최고 컨디션에서 긱벤치4 싱글 총점은 3700~3800점대 입니다.

 

세부점수에선

 

정수연산 : 3643​점

부동소수점연산 : 3271​점

 

 

라는 결과가 나오고 이를 M4나 M3 클럭과 동일한 2.73GHz으로 역산하면

 

정수연산 : 3505점

부동소수점연산 : 3149점 

 

이란 결과가 나오는데 해당 수치로 보면

 

Cortex-A76/Kryo485 성능은

 

 

M4 대비 동클럭에서

정수연산에서 22%

부동소수점연산에서 24%​

떨어지고

 

 

M3 대비 동클럭에서

정수연산에서 8%

부동소수점연산에서 14%​

떨어지는 

 

 

결과가 나옵니다.

그래도 M4와 A76/Kryo485는 대충 어림잡아 긱벤치4 총점 처럼 22~24% 차이가 나는게 맞는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알수있는 부분은 메모리성능으로 총점에서 애플 수준까지 끌어내긴 했지만

순수 코어 연산 부분은 역시 여전히 부동의 애플이 1등이란 겁니다.

 

애초에 M4가 M3대비 틱인것도 있지만 그래도 메모리 떡상으로 많이 쫓아왔다란게 됬네요.

이제 남은건 전성비가 어느수준이냐가 될듯합니다.

 

 

 

삼성은 자사 발표기준으로 M3 대비 전성비가 40%? 향상됬다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자사 발표기준이고

이제 아난드텍에서 분석시 어느정도 개선됬는지 알면 M4의 싹쑤가 어느정도일지 알수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상대적으로 전력게인이 밀리는 8nmLPP에서 전성비 싹쑤가 나쁘지않으면

7nmLPE로 다이쉬링크된 상태에서 전성비는 더욱 기대될것으로 보이네요.

 

 

 

 

 

 

<정리 요약>

 

1. M4(9820)는 M3(9810) 대비 긱벤치4 싱글 총점 21% 정도 향상

 

2. 실제 M3 대비 정수연산은 13%, 부동소수점연산은 8%로 향상으로 그렇게 큰 차이는 나지않음

 

3. 그럼에도 싱글 총점이 20% 이상 차이나는건 기존 대비 떡상한 메모리 점수때문인것으로 보임

   (메모리 항목 48% 차이)

 

4. 메모리 항목만 보면 애플 A12 볼텍스 대비 67%, 스냅드래곤855 Kryo485 대비 31% 높으며 

   이 특출한 메모리 점수는 안투투 메모리 점수 항목에도 반영됨

 

5. 긱벤치4 싱글 총점에선 A12 볼텍스와 한 4% 정도밖에 차이 안나지만 실제 세부 점수인 정수연산, 

   부동소수점연산에선 아직 큰 차이가 나며 동클럭에서 비교시엔 M4의 성능은 부족한것으로 보임

   싱글 킹왕짱 애플

 

6. 스냅드래곤855에 적용된 Cortex-A76/Kryo485랑 M4를 비교하면 동클럭에서 비교시 

   M4가 약 22~24% 높고 M3랑 비교시엔 M3가 약 8~14% 높음

 

7. 코어 연산 성능은 적당히 올리고 지적받은 메모리 점수와 레이턴시를 크게 개선한 확실히 틱 포지션

 

8. 이제 전성비....전성비를 보자!!!! 발표상 8nmLPP M4는 10nmLPP M3 대비 전성비가 40% 개선

   이라지만 그건 지들 말이고 아난드텍 분석을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