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스러운 모습이었읍니다.

사실 S9도 이전 제품 대비 명확한 특징이 없어서 까였던거지, 만듬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1티어급 답게 나름 잘 만들었죠.

반면, G7은 디스플레이로 구라치다가 걸려서 줘터지고 개판이었으니까요.

그야말로 무한루프죠.

10년 전에 삼성처럼 머가리 박고 스마트폰으로 태세전환했으면 나았을텐데 피쳐폰이나 만들 때부터 뭐... 이쯤되면 떡밥 아닌가 싶어요.

수뇌부에 공밀레할 사람들이 없으니 그런 건가요 ㄷㄷ...

어떻게 수뇌부에 공밀레할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건지...

엘지는 그냥 물 들어올 때 노를 안 젓는 수준이 아니라 노를 부숴버리는 수준 같아요.

S5 당시에 그렇게 똥 쌌는데 S6 나오자마자 또 개털리고, 노트7 수류탄 됐을 때도 밍기적밍기적하다가 S8 나오고나서 탈탈 털리고, S9에서 살짝 삐끗했는데, 아예 손 놓고 앉았고, 이제는 S10 수요 예측 실패로 물량 터졌을 때 G8이 그거 좀 가져가나 했는데, 생각해보니 여기까지 왔으면 존재감이라도 있어야하는데, 그마저도 없고...

그냥 얘넨 IoT 하나만 바라보고 어거지로 장사하는 거 같습니다.

일단 g6 ap 선정 부터 ㅋㅋㅋ...

곧 있으면 다른 애들은 짱꼴라 포함 835 탑승 예정인데, 셀프로 하차하고 821 넣고 자빠졌고

개판이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

DAC로 아무리 자위질해봐야 옆동네 제품에 들어간 DAC가 후진 수준도 아닌데다, 스피커는 훨씬 구리고

배터리는 옆동네 제품이 훨씬 오래가고

카메라는 말할 필요도 없고

화면은 애초에 구라치다가 걸린 전적이 이미 있고

이쯤되면 그냥 ODM이나 OEM으로 돌리고 이름만 붙혀서 파는 게 오히려 적자를 면하는 길일 수도 있겠네요 ㄷㄷ

인정합니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