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S10 샀는데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s10e를 사겠어요.
- 칼카스
- 조회 수 485
- 2019.03.08. 20:02
S8과 사이즈가 동일한 줄 알았더니 측면으로 더 넓은지 사고 나서 알았네요. 화면이야 더 넓어져서 좋을진 몰라도 파지하기가 좀 더 불편해졌어요. S8사이즈가 제겐 최적이었는데 말예요.
주문하기 전에 디지털프라자 가서 두개를 비교했지만 정말 선택하기 어려웠어요. 그놈의 초음파지문 한 번 경험해보고싶어서 마지막에 s10을 선택했네요.
올라오는 글 보면 s10e버튼 지문인식이 더 잘 된다고 하니 초음파 지문이 장점이 아닌것 같아요. 한번에 되는경우가 잘 없네요.
게다가 512g용량도 선택지에 영향을 미쳤지만 막상 넣을 게 없어서 텅텅비었어요.
S8때 UAG러기드 사용할 때 만족스러워서 이번엔 모나크 케이스 할인해서(11번가 45천원) 이때아니면 언제 사보겠나 싶어서 주저없이 주문했는데 무게까지 무거워지니 자꾸 S10e를 샀어야되나 싶더라고요. 일단 그래서 TPU케이스 하나 다시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모나크 케이스 씌우니 두께때문에 무선충전이 엄청 느립니다. 이상하게 느리다싶어서 케이스 벗기고 테스트해보니 예전속도가 나오네요.
배터리도 S8때보다 더 빨리 닳는것 같아요.
지난주 목요일부터 받아서 써왔기때문에 배터리 학습기간은 끝났습니다.
암튼 아이폰 SE를 세컨폰으로 살까 고민한 적 있을 만큼 작은 사이즈 폰을 원했었는데 어쩌다가 제손엔 S10이 들려있는건지. ㅠㅜ
색상도 세라믹 흰색같은 순백색을 좋아하는데 프리즘화이트는 제 취향이 아니라 차선책으로 프리즘 블랙 신청했어요. 블랙도 차라리 S8블랙 같은 완전 깜장색이 저는 왜 더 좋을까요.
근데 희안하게도 S10e는 블랙이 별로였어요.
그래도 집에 있을 때 케이스 벗기고 S10을 보고 있으면.정말 잘 빠지긴 했네요.
그래도 S10도 화면 대비 큰 편은 아니어서...
그나저나 프사 저랑 같네요 ㅋㅋㅋㅋ